우편물 잘받았습니다.
제가 네명을 후원하기로 해서 그런지
달랑이,미순이,메리랑 오리 사진으로 나온 후원 카드는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개식용금지 법안 촉구는 우편으로 보내는 종이로 된것들도 있네요..
더 많이 보내주셨음 이리저리 서명받아서 보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것들 보내고 탄원서도 열심히 보내겠습니다!^^
솔직히.. 요즘 너무 많이 힘이 드네요..
열심히 알리고 있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고, 열심히 설득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저희 가족을 설득못하고 있다는 제모습을 뒤돌아봤어요...
저희 가족이 개식용을 찾아 하는건 아니지만,
가끔 아버지 회식자리에서 하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 개식용금지 법안 꼭 통과시켜야한다고 그렇게 한다고 했더니
아버지께서 처음에는 웃으시더니 , 요즘엔 너무 심해지는거 아니냐며
그만좀 하라시며 화까지 내셔서..
결국 울고.. 아부지랑 말을 안하는 상태입니다..ㅠㅠ
마냥 어린애 같이 구는거 같아 제 자신이 더 한심스럽습니다..
어머니는 강아지때문에 아부지랑 말도 안하고 왜 그러냐고..
모라 하시지만..
전 진짜 간절하고 또 너무나 마음이 아픈데 너무 안알아주시는거 같습니다..ㅠㅠ
몇일을 열심히 새벽기도 가며 그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는데..
시험을 주시는거 같습니다...
몇일전 다음에서 개고기 장사하는 사람이 글을 썼습니다..
리플이고 찬성하는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괜히 또 발끈해서 몇십분을 그들과 싸우다가 나왔는데..
분이 안풀리고, 이래서 꼭 통과 시켜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힘이 드는것도 사실이네요..
그렇게 찬성하는 사람도 많을줄은 몰랐거든요..
그렇지만 저 포기 안합니다.
혼자가 아니란걸 알기때문에.. 더욱 힘을 내서 싸우겠습니다.!!
하루 이틀 걸릴꺼 아닌거 알기에.. 이제 그런 개장수들하고도 괜히 힘빼면서 마음에 상처받으며 싸우지도 말아야겠어요,,^^;;
모두 모두 힘내요!! 아쟈아쟈!! ^____________________^
우리 모두 힘내자구여..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