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회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고양이 13마리와 오손도손(?) 치열하고 살고 있고 얼마전 인천 개 사육장 사건을 보고 다시한번 가슴이 미어진 부산회원입니다.
부산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부산은 유기견 보호소가 없습니다.
사실 있어도 문제지요...재대로 관리가 안돼 끔찍한 광경들을 몇번이나 타지역 유기견 보호소에서 봤으니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부산 동래구는 유기견 신고가 들어오면 지정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만 말하고 지정병원에다가 한달 예산 10마리 이상 배정해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자기들 말로는 아주 작디 작은 예산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유기견을 한달간 보호하는 비용만 줄뿐 그 이후에는 죽든 살든 병원에서 개 농장으로 보내든 말든 자신들은 모른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동래 구청은 병원으로 들어오는 유기견들의 일정 기간 보호후 주인이 없을 경우 안락사및 사체 처리 비용예산을 짜지 않아 그 많은 유기견을 개농장으로 보내도록 조장하는 겁니까. 너무 열이 받아 동래 구청 계시판에 한마디 적고 왔습니다. 저랑 통화한 직원이 저혼자 떨들어 봤자 소용없다, 민원도 않된다고 하더군요,
Kaps 회원부들, 부산 동래구청에 한마디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제가 적은 글 링크 입니다.
http://www.dongnae.go.kr/system/board/Board.asp?mode=read&code=18&ccode=menu6-6-1&sort_word=thread&sort_seq=desc&keyword=&key=&gcode=&page=1&bcode=11669&thread=1033300
저랑 통화한 직원이 절대 민원할 방법도 없다던데 그럼 홈페이지에 민원란은 다 폼이랍니까
지금 열받아서 부글 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