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에서는 일종의 변태적 동물학대 사이트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항의 전화를 했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끝없이 올라오고 있다.
새끼 고양이를 하이힐로 밟아죽인 여자를 찿고자 "우주급 체포령"이라는
제목의 합성전단을 만들어 인터넷에 배포하였다.
우주를 다 뒤져서라도 찿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듯 하다.
네티즌들은 "인간이 제일 악독하다.""고양이 너무 불쌍하다."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라며 모두 하나같이 이구동성으로 엄벌에 처할 것을
나타냈다.
xxx 인간쓰레기,
악의적,고의적으로 작고 힘없는 동물을 잔인하게 밟아죽인
죄악을 범함!
죄질이 특별히 잔혹하고 엄중함!!
길에서 이 여자를 만나게 되면 도살장으로 끌어가거나 그냥 길에서 때려 죽여도 됨!!!
실제로 이 여자를 보았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 천바오 3월3일자 보도에 의하면 한 네티즌이 이 여자와 채팅을
한 적이 있다면서 이 여자의 채팅주소를 공개했다.
이 신문의 기자가 채팅 사이트에서 조회해 본 바에 의하면 후베이 성에
사는 37살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자라고 했다.
이 여자는 자신을 추적한 기자에게 채팅으로 "당신들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이냐? 수백명되는 사람들이 나를 욕하고 있다.내가 고양이를 밟았는데 어쨌다고? 이것도 하나의 인생경험이다.너희들은 모른다"라고
당당히(?) 항변했다고 전한다.
현재 이와 비슷한 류의 동물학대 사이트들이나 모임이 더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색출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베이징= 도깨비 뉴스 리포터 팬티 pnda@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