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라니 .. 엽기 싸이트에나 올라갈 일이지..
남의 나라에 돈벌러 온 주제에 뭐하는 짓인지.
대한삼보연맹 (www.koreasambo.com) sambomoom@naver.com
여기로 메일좀 보내고 게시판에 글좀 올려주세요.
이런 무식한 짓을 할수가 있는건지..
표도르 방한중 개고기 식사, 해외에서도 화제
[ 2006. 01.23 08:20:20]
[개고기 찜을 먹고 있는 표도르, 알렉산더 형제. 사진=윤여길 기자/ gilpoto@empal.com]
“나도 개고기 먹고 표도르처럼 강해질 테야(?)”
‘격투기 황제’ 에밀리애넨코 표도르(30, 러시아)의 ‘보신탕’ 식사가 해외에서도 화제다. 셔독, 프로레스파워닷컴, NHB프로 등 미일 유명 격투기관련 커뮤니티 웹사이트들은 표도르가 방한 중 한국 고유 음식인 개고기를 먹었다고 자세히 전했다.
표도르는 출국 전날인 21일 삼보 세미나를 앞두고 라카룸에서 그의 동생 알렉산더와 함께 개고기 찜을 시식했다. 둘 다 거리낌 없이 젓가락을 가져가 고기를 씹곤 “양념이 독특하고 입맛에 맞는다”고 흡족해 했다. 이들의 개고기 시식을 위해 개고기를 긴급 공수한 대한삼보연맹의 문종금 회장은 찜뿐 아니라 탕도 준비됐었다며 그들이 이를 먹어보지 못 한 것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표도르는 4박5일간의 방한 일정 내내 환대를 받으며 화제를 뿌렸지만 개고기 시식에 관해서는 유일하게 논란거리를 남긴 게 사실. 개를 식용으로 즐기는 이들과 애완동물로만 여기는 애견 인구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 국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는 표도르의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해외 격투기 관련사이트에서도 화제거리인 것은 분명하다. 이들은 표도르의 ‘견육 섭취’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까. 셔독 사이트에 이 소식이 전해지자 “표도르가 개를 먹다니 그를 싫어하기 시작할 것” “표도르는 반성하는 차원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스스로 걷어차라”는 관련 댓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처럼 표도르의 행동에 혐오감을 나타난 케이스는 일부에 불과했다. 다수의 해외 격투기 네티즌들이 그의 행동이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문화가 있고, 그는 한국인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홍보 차 개고기를 먹은 것뿐이란 변론이 주류를 이뤘다.
물론 이처럼 ‘관대한’ 평가가 나온 것은 셔독 등 격투기 관련 사이트에 표도르의 열렬한 팬들이 많기 때문이란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들은 “표도르는 표도르다. 그가 사람의 피나 영혼을 먹는 것이 강해지는 비결이라고 주장한다면 다른 파이터들이 이를 따라 할지도 모른다” “그가 많이 배가 고팠던 모양” “역시 표도르답다. 그가 개고기를 먹겠다는데 누가 말리겠느냐” “표도르처럼 될 수 있다면 나도 먹겠다” 등의 의견을 개진하며 맹목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용직 기자/ psygram@gmail.com
<©싸이뉴스 www.psygram.net>
도대체 남의 나라에 와서 뭐하는거래요?
먹은 개가 한이 되어 표도르 어깨위에 붙어서 하는 시합마다 패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