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모임에서 개고기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싸우다시피 하며 끝을 맺었는데요..우선 요점이 그거였죠..
지금 제친구들이 한창 결혼을 많이 하는시기거든요.
결혼을 하면서 키우던개를 입양보내거나 떠넘기기식으로 보내드라구요,
왜냐하니 2세때문이라네요..
개를 키우면 태어날 2세가 알레르기성일수가있고 백방으로 아토피 피부로 태어난대네요..참 무식하기 짝이없는 무뇌충같은..(친구랍시지만 정말 만정 떨어지는~)ㅜ.ㅜ
유독 한국사람들은 택도없는 ~설 ~설 뭐가그리많은지...
정말 코리아를 떠나고싶네요
그럼 미국이나 유럽같은 국에서는 임신전부터 키우던개를
전혀 개의치않고 많이들 키우고 애기를 낳을때도 변함없이
가족의 일원으로 데리고있든데 그럼 미국꼬마들 유럽꼬마들 피부성한 애들 하나도없게요..? 참~내////
정말 피를 토할거같은 골 답답한 생각들이더군요~
임신하기전까진 곱게 키우다가 임신하면 내새끼 사람새끼만 중하다고
떠넘기고 외면해도 된다는건지..그럼 임신할때까지만 너를 키우겠노라고 애견에게 사전허락이 있었는지..지 맘대로 식이더군요 다들....
제친구들이나 답답한 주변인들 뿐만이 아니고
이런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닌걸 저는 많이 겪었어요.
제 미니홈피에 '동물농장'이란 폴더가있는데 거기에 협회동물이야기를
퍼다가 사진도 올리고 사연도 올려놨더니 그후로 종종 이메일이나 쪽지가 날아오더라구요..
사연인즉 하나같이 구구절절 갑작스런(?) 임신으로 키우던 개를 보내야한데요..본인은 키우고싶은데 어른들이 버리겠다느니 당장치우지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하드래요~
애가 기형아가 나오느니 알레르기로 한평생고생한다느니 위협을 주면서요.....그래서 어떻하면 좋겠느냐고들....
답답한 맘에 저한테 멜을 보낸대요.....
저보고 데려가달라는건지...
그래서 하도 짜증이나서 답장으로 좀 심한말로 나무랐어요
답답하다고...아이를 낳고 기르고 동물과같이 키워나가는건 본인의 의지고 책임문제지 가족이 뭐라할 입장도 아니겠거니와 본인이 어린애냐고....굳은의지 하나만 있으면 안될게 머가있겠냐고...
그리고 같이 키워도 아무런 이상이없다는걸 주변의 사례들로 일러뒀죠.....왠만하믄 같이 키우시라고....본인이야 답답하겠지만 그렇게 무책임하게 키우던 강아지와의 인연의끈을 놓겠느냐구!
잘알아들었다구...그냥 버리거나 막주는건 절대 안하겠다고 하든데
어찌 됐는지....
이런 메일들 정말 짜증이 납니다
법이 만만해서인가?
왜 다들 그모냥인지...
충북 음성에서는 한 미친아주머니가 유기견들을 데려다가 옛날 버려진 축사에 가둬놓고 학대를 하며 데리고있답니다
굶어죽고 얼어죽은 사체들옆에서 그대로 방치된 병든아기들....
사진 혹시들 보셨는지요....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ㅠ.ㅠ
그 아주머니 새끼를 낳는 강아지가 쉽게 순산을 못하자 마취도없이 칼로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고 일반 바늘로 막꿰집어서 일을 처리할려다 도저히 감당이안된다며 병원에 델고왔더랍니다
수의사가 다행히 긴급으로 조치는 해서 보냈지만 아마도 죽었을거라고 그러더군요..상태가 최악이엇다고......
왜그랬냐고 기자가 물으니 말이 가관이지..
'떠돌이 개들 차에 치여죽을까봐 자기가 델고 보호한답니다...'
어떤 네티즌은 차라리 떠돌이가 낳을거라고 그러더군요
그게 차라리 자유로울거라고/////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정말 구역질나는 현장....
죽은개의 사체가 다썩어들어가고있는 옆에서 몸의 털 70%가 피부병으로 다벗겨져 일그러져있는 고통에 절은 강아지의 힘겨운모습.....
정말 가슴이 열번은 내려앉았었답니다
분노가 일어납니다 정말.......
어떻하면 빨리 법이 강화가 될까요?
농림부라든가 보건복지부등에 항의성 메일을 보내곤하지만
코방귀도 없습니다
갈수록 민간인의 학대는 상상을 초월하고,
엽기적입니다
다행히 한 모임단체에서 지금 기부중이어서 성금이 600만원정도 모였답니다..치료비와 사료비로 전액쓰인다며.....
요즘은 단체도 말이 많은지경이라 믿을수나 있는건지 참.....
어떻하면 좋을까요//?
좀더 우리가 항의를 하고 참여를 할수있는게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