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수술 받기 전, 동물병원에서 효녀를 안고 있는 말론 딜로이(왼쪽)와 효재군(오른쪽)
약 2주전 부산회원 유효재군이 구한 강아지(효녀)를 잘 돌봐줄 보금자리가 나타나, 오늘 입양되었습니다. 말론 딜로이는 대구 영진전문대학의 컴퓨터학과 교수님으로, 인정많고 상냥하였습니다^^
병원에서 강아지 이름을 효재군의 이름을 따 임시로 여자이니 효녀로 지었습니다. 말론씨가 새 이름을 다시 지을 것입니다. 말론씨는 효녀가 불임수술을 받을 동안 그 애를 위하여 이동장, 먹을 것 , 목줄 등 사는 것이 아주 재미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시츄를 입양한 동기는 필리핀 고향 집에서도 시츄 한마리를 키우고 있기때문에 시츄에 대하여는 특별히 애정이 많이 간다고 하였습니다. 효재군도, 오늘 부산에서 효녀를 데려오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효재군이 이제 강아지로 인한 근심은 사라지고 기쁜 얼굴로 부산으로 가는 것을 보고 우리도 마음이 편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