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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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신자 웃는돌무용단의 수석무용수이신 여윤정님의 퍼포먼스를 마무리하는 멘트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다함께 올가미를 끊은 기쁜 마음을 담아 하늘을 향해 ‘아!’ 소리 외친 직후에 하신 이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가슴 깊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





"지금 우리가 하늘을 향해 지른 기쁨의 함성은 저 멀리 우주의 끝을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메아리쳐 돌아올 것입니다. 눈을 감고 내 몸 속으로 울려오는 그 메아리를 느껴봅시다.




맛있기 때문에, 또는 건강에 좋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거리낌 없이 소와 돼지와 닭을 먹습니다. 물론 일부는 개를 먹기도 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 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까지 오게 되었는지 생각하지 않고 또 생각하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식탁에서는 날마다 생명소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가 먹는 고기가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자라 어떤 방법으로 죽어 가는지, 오늘 우리는 개들에 대한 참혹한 영상들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혀끝의 미각에만 충실할 것이 아니라 영혼의 미각을 일깨웁시다. 그것은 인간과 더불어 지구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다른 생명체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이 좀 더 생명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뱉어낸 소리가 하늘을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메아리 쳐 되돌아올 때 우리 스스로 한 점 부끄럼이 없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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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에 대한 사항이예요..! 2003-08-16 10412
감사합니다. 1 2006-06-12 10411
가입했습니다 1 2006-03-28 10411
좀 늦었네요. 3 2005-09-28 10411
엉뚱한 생각이 아닌 것 같아요. 2005-02-15 10411
봉사후기로 하루의 피곤함이 싸르르~~으으 2003-11-17 10411
달력주문 문의 1 2009-11-25 10410
저희 냥이, 요의 울음소리 3 2006-11-17 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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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2002-12-27 10410
2580보시고 현실개탄만 해선 안되구요... 1 2006-03-13 10409
사과문? 2005-04-13 10409
이런 생각도 덧붙여~~ 2003-02-21 10408
장윤희님 반갑습니다. 2005-04-20 10407
궁금한게 있어서 ㅜ.ㅜ 2003-10-26 10407
죄송한데요.... 2003-02-25 10407
<font color=green><b>이정홍씨께서 보내주신 말학대 사진 7 2007-08-01 10406
27일행사(아름품주관)에서듯고감동적이라올립니다[펌] 2005-09-07 10405
광주 홍능에서 구조 된 홍이의 최근 모습 2003-10-10 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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