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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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걱정만 합니다,
by 이지은 (*.33.88.29)
read 9763 vote 2 2005.08.04 (22:09:12)

어머니 따라서 저녁 늦게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가다 우연히
아기 고양이를 봤는데요.
배가 고픈지 그 근처에서만 계속 도망을 다니던데.
몇 번을 잡아보려 시도했는데 실패 했습니다.
협회에 신고를 하려해도 도대체 거처를 알 수가 없고
나타나는 시간이나 장소도 들쑥날쑥이예요.
어젠가 어머니께서 또 고양이를 보셔서 잡으려고
유인하고 달래봐도 너무 날쌔서 실패했습니다.
많이 굶주려 보였다는데요...
달리 방법이 없어서 두 번 본 같은 자리에 먹을 거리를
호일로 밥그릇 만들어 담아두고 왔는데여.
어머니꼐서 저녁에 가보니 음식을 먹은 자리가 자그마한 게
아가 고양이 흔적 같더라 하시더군요.
못 잡을 바엔 음식이라도 조금씩 같은 장소에 둘 생각이었는데.
세상에 누군가 야옹이 먹거리만 그릇채 없애 버리는군요.
주변엔 무단으로 버려 둔 야식쓰레기며 비닐 쓰레기가
널려 있는데도 그런 건 치우지도 않으면서.
그러고선 모습을 통 보이질 않네요.
사람들 참 야속하데요.
야옹이가 며칠 거기 나타나서 본 사람들도 제법인데.
어쩄든 아기고양이나 지친 고양이를 보면 어케 해야 하는지
정보 좀 주세요.
엄마나 저는 유기견은 만나게 되면
아주 대형견이나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대충 구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고양이는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대책도 안 서고
넘 모르고 또 빠른데다 경계를 많이 해서 답답해요.

황우석 교수의 개 복제 연구 성공이 반갑지 많은 하루 입니다.
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비하하려 올리는 글들이라고는 하지만,
저 역시도 공감하는 게...개를 먹는 나라에서 개 복제 성공이
애견인들에겐 결코 기쁜 소식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요.
더 많은 개들이 고통을 당하게 되는 건 아닐지 정말 두렵습니다.
개고기 식용화 반대 문제에 대해서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매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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