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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때문에 빚어진 일.
by 전병숙 (*.232.167.245)
read 10638 vote 0 2005.06.17 (11:28:51)

도대체 인간의 욕심이란 어디까지일까?
300마리 애완견의 죽음도 인간의 추악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개들의 사체를 들고 눈물 흘리는 한 남자의 눈물은 과연 동정심에서 우러나오는 눈물일까?...

세상이 아름다울때는 우리 모두가 어우러져 살아갈때 일 것이다.

산과 들의 꽃과 나무, 푸른바다를 가슴벅차게 하는 물새들의 비행,
그리고, 자연속의 동물들.....
생명을 가진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인간의 욕심은 결코,채워질 수 없는 것.

욕심을 버리지 않는 한 개인의 영달과 사리사욕 때문에 동물들은
그렇게 끊임없이 죽어갈 것이다. 이번 개들의 숱한 죽음도 어쩌면 하나의
시작에 불과할 것 임을 뇌리속에서 떨쳐버릴수가 없다.

개고기 합법화가 된다면 이것은 어쩌면 하나의 전주곡이 될 수가 있다.

내게 있는 욕심을 채우는 것이 마치 나의 권리인 냥 내 힘도 모자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때로는 남의 것을 빼앗어라도 채워보지만
만족은 잠시일뿐 채워주는 사람이나 채어지는 사람이나 모두 황폐해진다

이번 일만해도 서로간에 합일점만 잘 찿아 해결을 보았다면
그렇게도 많은 개들이 처참하게 죽진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나는 가슴속에 치미는 분노와 안타까움을 떨칠 수가 없다.

창세기 1장 20~25절의 말씀
하느님께서 온갖 들짐승과 집짐승과 땅위를 기어다니는 길짐승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 심오한 뜻을 역행하고 있는 세상은 이젠 더이상 갈데가
없는 것 같다. 무서운 일이다.

동물을 빌미로 욕심을 채울 권리도 욕심을 채워야 할 의무도
우리에겐 부여되지 않았다.

움켜 쥠에 구속이 있고 폄에 자유가 있음을 모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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