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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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783 vote 0 2005.05.14 (02:27:17)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프고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는...
가슴이 아린 통증도 느낄 만큼 답답합니다.
무슨 죄가 있어 이 넓은 지구에서 하필
우리나라에 태어났는지...아니,
몸에 좋다면 가족도 먹어치울 몹쓸 아시아권으로 떨어졌는지.
대구에서 일어난 강도사건(강아지난도질...TT)을 인터넷으로 보고
경악을 금할 수가 없군요.
어떻게 말 못하는 아이들에게 그런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인지.
분명히 보신탕을 먹는 놈일테지.
날이 갈수록 범죄가 더 잔인해지고 있군요.
인간의 죄악이 어디까지인지...
하늘이 언제까지 참는지를 테스트 하는 듯한,
무서운 일들이 너무나 자주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개고기 식용합법화에다 그것도 모자라서,
가족으로 지내는 우리네 개나 고양이와 함께 사는 것마저도
이젠 안 된다는 건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에게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가까이에 있는 동물들에게 큰 상처와 고통을 주고 있는지
전혀 죄의식조차 느끼지 못하면서...
"저런 잔인한 놈 몹쓸 놈" 하고 있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이 없는 가정에서 자라서
결국은 내 아이가 내 형제가 내 조카가
그 사람처럼 될 수도 있다는 걸 모르고 말이죠.
신이 계신다면 다 아신다면...
절대 용서치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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