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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준 냥이 하늘나라에...
by 전병숙 (*.234.64.78)
read 10208 vote 0 2005.04.15 (11:19:45)

살아있는 것이 어쩜 그애에겐 더 고통일수도 있겠지만
살려보려는 제마음이 물거품이 됬다는 것이
못내 허망한 것이 되어버렸군요
애처로웠던 그 초롱한 눈이 왜 이렇게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지.

살아있는 것은 어차피 언젠간 가야하는것이 당연한 귀결이거늘
행복하게 살다갔으면 마음이 그래도 덜 아팠을텐데
천대받다 살다간 그 불쌍한 애들이
다음 생애에서는 축복받은 생으로 다시 태어나길 빌어주는 것뿐...

보호소에 데려다 주었던 밥을 주면서 하나하나 이름지어준 애들
재롱이 은비 까망이 ...그리고 많은 애들이 자기가 있었덨곳....자기들이
살았던곳을 잊지못하고 그리워하며 많은 날을 굶으면서 끝내 죽어간 아이들...
그애들을 생각하면 또한 가슴이 저려옵니다.

그애들도 고통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소원해볼뿐입니다.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최수현님 말씀대로 언제쯤이면은 길에서 먹을것을 찿아 방황하는
그애들을 보지 않을수 있을련지...
언제쯤이면 그애들의 목마르고 배고픈 고통이 끝날수 있을련지..
암울한 이 사회의 현실이 그저 답답하고 안탑깝기만 합니다

용운동에서 구한 냥이는 순해서 잘 적응할것 같다는 말씀에 기뻤고.
그렇게.
기쁨과 슬픔이 교차되었던 하루.
그 하루의 일상을 내마음의 신께 봉헌 하였읍니다.

순한 냥이의 이름을 용희라고 불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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