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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797 vote 0 2005.03.10 (23:52:25)

정부가 끝내 개고기 위생관리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니 정말 답답하고 슬픈일입니다. 개고기 위생관리와 개의 잔인한 도축에 대한 처벌문제를 함께 묶어 발표했다는 자체가 동물보호법과 잔인하게 도살되어가는 개들에 대한 애처로움과 서글픔마져 개식용 합리화및 합법화의 도모에 이용하겠다는 무책임하고 한심한 정부의 발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군요.

아무리 국회의원시절에 개고기를 합법화하여 당당히 먹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대통령이라도 대통령으로 지내는 기간에는 국익과 국민의 행복 그리고 사회 평화등을 조금이나마 존중하리라 믿고 싶었기에 삐뚤어진 자존심에서 나온 제살 깎아먹는 위험한 주장에 이토록 연연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읍니다. 그러나 정부관료들조차 대놓고 추진하기를 꺼려하는 개고기 위생관리 정책을 국무조정실에서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당당히 발표까지 한것을 보니 대통령의 지시나 격려가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또한 아무리 대통령이 현실을 보기를 거부한다고 해도 정부관료들이 충언으로 개식용이 끼치는 폐혜를 백번이고 천번이고 조언하였다면 아무리 안하무인인 대통령이라해도 이렇게까지 개식용자들을 도와주려들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이런 정부를 믿고 나라운영을 맡긴 우리 국민들 앞날이 안스럽고 무책임한 정부때문에 앞으로 더 비참한 미래를 맞을 위기에 처한 동물들때문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그러나 동이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읍니다. 그러니 전병숙씨 말처럼 구름위에는 푸른하늘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모두 최선을 다해 정부의 개고기 합법화 시도에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이곳 영국에서 최선을 다해서 정부의 개고기 합법화 음모를 좌절시키려 노력하겠읍니다.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다면 고개들고 제 개를 쳐다볼 수조차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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