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9396 vote 0 2005.03.09 (23:30:18)

한국뉴스를 인터넷에서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일인가 하고 협회에 들어와 팝업창과 글도 읽었습니다.

여긴 지금 아침이에요. 한국은 아직 밤이겠군요. 모두들 무척 많이 놀라시고 화가 날것같습니다. 무척이나 황당한 일이군요. 글들을 읽고도 정말 이런일이 있는거 맞나요? 라고 묻고 싶네요
전 한국인이라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기에 여기 미국에서도 당당히 살고 있죠. 하지만 생명존중정신의 부족, 동물학대문제 그리고 자원봉사등은 여유있는 사람들만 한다는 이기심등은 창피합니다.

왜 나보다 약한 생명들을 존중할줄을 모르는지 . 한국인들 우수한사람들 아닙니까? 하지만 마음은 왜 그리 닫혀있는지요.

제가 지난번 의외의 메일을 보고 여기 올렸죠. 그리고 많은 답글들도 보았고, 나라(정부)에서 이상한 법만은 안만들겠지하고 좋아했는데 왠지 속은 기분이라 상당히 불쾌하네요.

제가 여기서 살며 창피한건 외국인들이 제게 묻는답니다. 정말 개들을 먹냐고, 그리고 LA 한인타운에 가면 개고기를 몰래 파는곳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 외국인들 생각없는 사람들 아닙니다. 박혜선님의 글을 읽어보니 국제동물단체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이런법안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개고기를 위생관리하고 단속을 강화한다는 말은 "위생적으로 하면 팔아도 된다 = 개고기를 먹어도 된다"인데..
정부에서는 외국에서 개고기를 비위생적으로 판매해서 뭐라그러는걸로 오해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말이 아니에요 한마디로" 먹는거 아니다, 먹지마라" 입니다.


여기 사람들에게 개,고양이는 동물이 아닙니다. 가족입니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이며 존중받습니다. 동물학대에 대한 벌금이 주마다 틀려도 상당히 많습니다. 죄도 무겁습니다.

제 모국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화가나네요.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녀야할지 ..
저도 여기서 열심히 반대운동하겠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얘기하겠습니다. 이런일로 외국친구들에게 얘기하는것이 자존심상하긴 하지만 , 이것만은 막아야 할일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국적을 떠나 다함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일이며, 동물들이 비참하게 학대받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반대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이럴때일수록 실망하시지 말고 더 분발합시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오늘 방영된 "세상에 이런일이"를 보고..... 2004-12-24 9722
늦은감이 있지만.............. 2010-03-17 9722
전언정씨의 동물이야기에서 질문을 하신 것에 대하여... 2004-10-14 9723
글쎄요. 2005-08-16 9723
확인 편지가 없어서.... 2002-08-28 9725
환경스페셜에 나온 병원이름과 담담의사 2004-02-06 9725
동물학대 고발합시다! 2004-06-30 9725
저는 협회소식지가 안오네요..확인해 보겠습니다. 2002-11-13 9726
우리 아이들에게 동물보호 교육을..... <보경생각 *^^*> 2002-12-23 9726
동구협에서 구조된 강아지[콩이]-박혜선회원 2005-07-13 9727
sbs 동물농장 제작진에게 올린글.. 2010-03-18 9727
누워서 침 밷는 일을 한다는 것은... 2004-07-20 9728
제35회 지구날 행사 실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05-04-22 9728
상인동미니핀이요 4 2007-11-07 9728
고양이가 자꾸 그자리에 앉아있어요 1 2010-05-09 9728
암이라니... 아유~~ 어떠케요 ㅠㅠ 2004-04-28 9729
개식용금지논문 찾고있어요 ㅠㅜ 2 2010-02-21 9731
기부금영수증 메일로^^ 1 2011-01-13 9732
국무조정실에서 한다는 일이... 2005-01-04 9735
대만과 차이나는 점을 몇가지 적어 봅니다..... 2004-02-17 973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