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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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244 vote 1 2005.03.05 (22:55:28)


알록이를 포함해서 우리길냥이들을 맡아주신 협회분들과회장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전.가톨릭 신자로써 기도할때 신께 하소하고 있읍니다
사람을 포함하여 많은동물들을 만드셨을때엔 분명 뜻이 있어 만드셨을텐데 어째서 냥이들을 천덕꾸러기들로 전락시키셨는지 개들도 결코,
인간의 전리품이나 부속품은 아닐진대 사람들은 왜그렇게 무정하고,
비정한지 우리내 사람들은 생각과 언어의 능력이 있기에 고등동물이라고
자부하지만 우리보다 약한동물들을 학대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하등 동물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냥이와 강아지들이
우리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줄수있는것을 그들은 죽기까지 모르겠지요..

저는 몇년전에 심한 우울증으로 많이 고생했었어요
돌처럼 차갑고 정서가 메마른 성격이였는데
어느날 다 죽어가는 새끼냥이를 집으로 데려다 분유를 먹이며
키우다 보니까 저의 중증의 우울증도 많이 호전되었고,
폐쇄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버려진 냥이로 인해 제 모습과 생활이 변화되었다는것은
분명 큰 기쁨이였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봅니다.
그 작은 냥이가 이처럼 나자신을 바꾸어 놓을수 있다는것이
너무나 예쁘다는것을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작은것을 사랑할줄 알때 비로소 큰것을 사랑할수가 있다는것을..
냥이나 강아지들의 눈을 가만히 쳐다보면 우리내 사람들에게
무언가 읍소하는것과같은 순진무구함을..
우리가 하늘을 향해 두발로 걷는것은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며
부끄럼없이 살아가라는 뜻이 담겨져있대요.
우리와 가장 가까운 냥이와 강아지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고,
애정을 갖아주는 사람들이 많을때 그리하여 서로가 공생공존하며
살아갈때 그것이 바로 아름다운 세상. 우리가 추구하는 유토피아가
아닐런지요..

이름처럼 마음도 예쁘신 금선란 회장님
오래도록.. 영육간의 건강하심을 늘 기도하겠습니다.
회장님과 협회 모든분들은 이땅에 모든 불쌍한 동물들의
수호자들이십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지요.
냥이들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답답하고 그러네요.
잘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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