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불임수술 안내책자가 나와 협회에서는 대구의 한 공원에서 불임수술 캠페인과 동물학대, 개식용금지 캠페인 등을 벌였었지요. 그곳에 참여하면서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구나.. ' 하는 생각에 좀 까마득해지기도 하였습니다.
개를 키우시는 많은 분들은 불임수술에 대해 아직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고, 특히 큰 외국종의 개들을 키우시는 분들이 불임수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물론 불임을 시키지 않는 이유에는 비용적인 문제도 없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사회전반의 반려동물 불임수술에 대한 인식이 썩 좋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잘못되었네요. 불임수술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캠페인이 잘 될것인가 걱정도 했었는데 상후학생이 솔선수범하여 주고 저를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어 참 고마워요. 상후학생 덕분에 자신감을 가졌으니 저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TV에 나오는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라는 캠페인 문구가 생각나네요. 또한 개식용반대도 그 긍정의 힘을 믿고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분명 이루어 질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럼, 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또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