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겁을 먹고 있군요. 그렇겠죠. 사람도 어떤 큰 사고가 나거나 큰일을 당하면 그 후유증이 오래가쟎아요. 장군이도 생사의 귀로에 섰었는데 오죽하겠어요. 그래도 든든한 아빠엄마가 있으니 집에서는 명랑하게 안심하고 귀염떠나봐요.
장군이 노는 사진 봤습니다. 녀석 꼬리 말고 해맑게 노는 모습보니 기쁘네요. 저의 집 쭈켓도 집에서는 무척 귀여움 떨고 하지만, 지하주차장에 며칠 갇혔던 공포가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지, 겁이 무척 많은 고양이가 되어버렸답니다.
장군이의 마음의 상처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사랑으로 치유가 될거 같네요. 장군이 얘기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