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엉뚱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입양간 녀석들이 가끔 보고싶답니다.
한달에 고작몇번 봉사가면서 이런말 하니 주영언니나 도화언니..
사무장 아저씨는 오죽하실까 싶어요.
입양코너에 곰돌이 곰순이 사진을 보면서..
예전에 입양간 고냥이집에 대장 토토나..
찐찐아..부르면 대답했던 찐찐이..
그리고 애교만땅 금순이..
매번 고냥이집에 갈때마다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던 깡총이까지..
너무너무 보고싶고...
잘 크고 있는지도 궁금해요.
가끔...사진이라도 볼수 있게끔..
입양하신분들이 사진을 올려주심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입양간 아이들이 그립긴하지만..
그래도...보호소에 있는 아이들도 모두 좋은곳으로 입양가길
바라는 마음이 더크답니다.
좀더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아마 각박했던 사람들 마음도 조금 풀려져서..
보호소 친구들에게 좋은 엄마아빠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