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그러게요.. 나중에는 모두 흙으로 돌아가는 지구 자연속에 숨쉬는 하나의 종에 지나지 않을 뿐인데 말입니다.. 이 세상에 인간보다 영악한 생물이 어디있을지.. 인간인 것이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나마 인정많고 여러 생물에게 예를 갖출 줄 아는 사람들을 보며 사는 것 같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 새끼와 만난 호리를 보며 눈물을 터뜨릴뻔 하였습니다. 좋아서 이리저리 뛰며 어쩔 줄 모르는 새끼의 모습이 생각만 하여도 눈물짓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형편이 되지 못해서 길고양이들을 돌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추운 바깥에서 비쩍 마른채로 돌아다니는 불쌍한 동물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급히 먹을 것을 사주기도 하지만요... 회색나비가 잘 있다니 너무 반갑고요,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들이 겹쳐 글로 표현이 안되지만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참, 좋은 글솜씨로 대통령께 탄원편지도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