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에 줄을 달아 다시 덫을 설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호리는 다시 나타나 덫 안으로 들어갔고, 정신없이 먹이를 먹고 있을 때에 줄을 당겨 문을 닫히게하여 호리를 구하였다고 구조팀은 전화로 소식을 전했다.
목의 상처는 빠른시일내에 낫는다. 그 외 다른 병만 없다면 빨리 치료되어 서식지로 돌아갈 예정이다. (호리는 예민한 성질이 거의 야생동물에 가까운 것 같아, 사람과 함께 살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보고있다.)
마취총에 두어번 맞았으나 잡히지 않았던 호리가 너무 안타까웠고, 많은 인원의 동원에도 구조는 실패로 돌아가 애가 탔지만 몇몇 분의 지원과 빠르게 도착한 덫 덕분에 호리를 구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