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나라에선 생명을 보살피는 일에..
눈치를 보면서..
싸워야 하면서 해야한다는게 참 부끄럽습니다.
야생고양이 포획이니..
두당 몇만원을 준다니..이런 말도 안된는 일들이 일어난 근본이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냥이들은 그저 배고파서 쓰레기통 뒤지고
추워서 화단을 파서 몸을 누이는데..
참 야박하게도 사람들은..
냥이들을 내 쫓기에만 바쁘더라구요.
저희 아파트에서도 냥이들을 종종 봅니다.
전...님의 어머니처럼..
한마리 쓰다듬으면서 밥을 주는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장소에다가 그냥 밥을 두고 옵니다.
혹시라도..밥주는 절 알아보고 따르다가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그러다가 나쁜 사람들에게
잘못될까봐..
밥만 주고 먹는건 보지도 않고
그냥 올라온답니다.
어쩌면 무책임한 행동같지만..
이렇게 할수 밖에 없어서 어쩔수가 없네요.
동물들에 대한 일들은 항상 어려움이 뒤따르는것 같습니다.
멀리서라도 응원하고 힘내라고 화이팅을 외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