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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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님들의 의견을 들으니..
by 손은미 (*.144.15.40)
read 9338 vote 0 2005.01.02 (10:52:06)

다 맞는 말씀입니다.
먹이가 부족한 겨울 한철이라도 아니면 상황이
허락된다면 계속 불특정 다수에게 밥을 챙기는 것도 좋지요.
저는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냉정한 충고를 한 것이지만
연민이 있는 인간이라면 어찌 그냥
지날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고양이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고양이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처음엔
우리 애들이 먹던 강아지사료를 먹였지만
나중에는 고양이사료로 바꿨어요.
고양이사료가 좀 비싼 편이지만
8kg이상가는 큰 용량의 고양이 사료중엔
저렴한 것도 있지요.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강아지사료에는
없어서 무기력해지고 잠을 많이 자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지로 애들이 강아지사료 줄 때는 길가의 인적이 많은
곳에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졸고 있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것도 아이들 생명을 위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까
꼭 고양이사료를 먹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까치가 밥을 먹는 것도 상황이 허락된다면
배고픈 동물이니 얼마든지 다행스런 일입니다만
까치는 광범위하게 날아다닐 수 있는데다
잡식성이라 길가에서건 공원에서건 먹을만한 것은 다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하지만
그 까치들이 사료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니
정작 먹이에 대한 기회가 적은 고양이들이
배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될까봐 걱정스러울 뿐이죠..







>안녕하세요..
>얼마전 동물이야기에 “우리좀 나누어 먹자”란 글을 쓴 이입니다.
>그동안 음식을 저녁에 놓아주고 계속 관찰하였습니다.
>
>놓여진 음식은 다음날 아침이면 모두 없어졌습니다.
>제가 발견한 것은,
>아침에 까치 두 마리가 와서 먹는 것이 보였고,
>밤중에 검은 줄무늬 냥이가 아닌,
>노란 냥이 녀석이 눈치를 보며
>음식쪽으로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고양이도 있었나 봅니다.
>
>저는 고양이를 길러본 적이 없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이녀석들이 어떤 속성을 가진 녀석들인지,
>음식은 어떤 것을 주어야 하는지,
>영양공급이 전혀 안된 녀석들이니
>좀더 음식의 질에 대해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아서,
>다음 카페 냥이네 집에 들어갔다가
>
>“길냥이들에게 음식을 주어서는 안되는 이유”란
>글을 읽고 일리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잔인하긴 하지만, 영양공급이 풍부해진 냥이들의
>번식률이 더욱 왕성해 질때, 그 개체수를 감당하기
>위해 인위적인 살상을 해야 할 우려도 있게 되며,
>
>사람들이 동정심으로 한 곳에 먹이를 지속적으로
>주면 먹이에 길들여져 야생으로서의 습성을 잃어,
>오히려 자생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의 내용입니다.
>
>“동물보호란 것은 한순간의 동정으로 하는 것이 아닌
>가장 넓은 의미에서의 그들을 위한,
>그리고 그들의 자손까지도 위한 일임을 알아주세요“
>란 말이 공감이 갑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녀석들을 모조리 잡아서
>불임수술을 해 주고, 지속적으로 음식을 공급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 방법상의 문제에 대해 엄두가 나질 않네요.
>
>괜스레 어줍잖은 나의 동정심으로
>오히려 그 녀석들을 곤경에 처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심도 생깁니다.
>
>춥고 배고픈 그 녀석들을 모르는 척해야 할지..
>
>이럴때, 협회에서는 어떤 조언을 해 주실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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