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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435 vote 0 2004.11.16 (21:41:46)


지영씨! 입양자 찾느라 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버려진 동물은 많고 좋은 입양자는 적고 협회도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은 왠일인지 작은 개보다는 큰 개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허스키 허양과 말라뮤트 뮤를 입양하고자 하는 신청자가 약 50명이나 넘었습니다.

그러나 키울 환경이나 조건이 되지 않으면서 멋진 개에 대한 욕심만으로 신청하는 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상담을 해 보면 당장 알 수 있지요. 그게다 불임수술을 원하지 않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뻔하지 않겠습니까? 새끼 낳아 팔 욕심을 가진 자나 아니면 동물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 또는 허영으로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불임수술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동물을 줄 수도 없고, 믿음이 가지 않은 사람들에게 동물을 주어 또 다시 배회동물이나 불행한 동물을 만들게 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에게나 동물을 준다면 배회동물 수를 줄이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도 물거품이 되겠지요.

자취하는 학생들이 동물을 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동물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나 안정된 직업이나 가정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동물을 오래 잘 키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지영씨가 추천하는 학생들이 오면 이야기를 잘 하여보겠습니다.



>회장님..저번달에 저희 사모님 입양때문에 전화드렸었죠?
>그때 저 회장님께 전화드리고 얼마나 기뻤는지....
>그러고나서 한2주동안 사모님께서 가게에 나오시지 않으시더라구요
>바쁘신가보다하고 오시는데로 입양에대해 자세히 대화를 해야겠다하고
>마냥 기다리고 있었는데..어느날 미안한 표정으로 저에게 와서는
>"미안하다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털도 그렇고 애기처럼 붙어서 보살필 자신이 없네...주위에서도 너무 말리고...미안해..."
>애살이 많으신분이 아니라서 처음 선뜻 입양하시겠다고 했을때도 왠일인가 싶었는데....역시나 이런 결과가 나와서....제가 너무 죄송하네요
>처음엔 사모님의 지키지못한 약속에 속이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데리고가서 고생하고 사랑받지 못하느니 만나지 않은게 어쩌면 다행이란
>생각에 스스로 위로하며 지냅니다
>그래도 저의 상심에 위로가 될 기쁜소식이 또 생겼답니다
>친구의 동생과 동생의 친구가 함께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며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데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20만원이나 하는 애견에 선뜻 엄두가 나지않아 애만 태우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제가 키우는 4마리 말티즈가족중에 2마리 줄수없냐고까지 하더라구요
>개가 너무좋아서 병이날 지경이라나요?
>남학생이지만 그동생을 제가 잘아는지라(꼼꼼하고 얌전하고 모범생이예요^^)잘 키울수 있을거같아 협회에대한 소개와 더불어 입양을 권했더니
>동생에게 전하겠다는군요,좋아할거라구요.....
>조만간에 좋은 소식이 있지않을까싶네요..
>방안에서 곱게만 자라는 저희 강아지들도 얼마전부터 피부질환(선천적으로 민감한 피부래요)으로 고생을하고 아파하고 애기처럼 저에게
>어리광에 응정인데 거리의 많은 유기견들만생각하면 메어지네요
>TV동물프로그램을 보면 맘이 좋으신분들이 종종 집에다가 데려다가
>길르고 보살피며 정들어 사는모습을보면 그래도 아직은 아름다운 세상임에 눈물도 나곤하지만요.......
>우리 애기들 요즘 아파서 만만치않은 병원비에 저의 지갑에 구멍을 내지만 건강해지기만 한다면 빚이라도 낼겁니다
>조만간 우리 애기들 사진보낼게요
>경주 보문단지 델고가서 산책시키며 찍은 사진이 잘나왔더라구요
>회장님 그리고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연락드릴게요 회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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