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파트관리소에서 나와 애완견을 키우지말던지,이사를가라고 하더군요. 얼마나황당하고,속상하던지.. 승강기 안에 개가 소변을봐서 악취가난다며 주민들이 관리소에항의를 했다고 합니다.그래서 아파트내 애완견기르는 세대는 모두 3분의2이상 동의를받던지,애완견을키우지말던지,이사를가던지하랍니다! 덧붙혀 관리소 직원이 하는말이 주민들이 절대동의해주지 않을테니까,키우지말던지 ,이사를가던지하라며,윽박지르더군요!
저희집은 2층이라 승강기 이용도하지않는데다가, 이곳에 이사온지 약3년이 다되어도 지금껏 저희집 강아지때문에 문제가된적은 한번도 없거든요..억울하고 속상해서..아파트에서 애완견을 키우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혹시나 이웃에 피해가갈까 더더욱 평소에 조심하잖아요? 저희도 애완견과 거의6년을 같이생활하면서 이런경우는처음이라..밤새 두녀석(치와와,스파니엘)보고 얼마나울었는지..마침, 친구를통해 동물보호협회를알게되었고,"아파트에서 애견사육" 에관한 글도읽고,조금 힘이되었습니다.아직 관리소에서 별다른연락은없는데,좀 불안하지만 당당해질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