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한국에서 영어 선생으로 잠시 체류했던 캐나다인 에드워드 쥬릭씨가 강아지때 구출한 한국의 누렁이입니다. 에드워드는 한국의 개고기 문제때문에 몹시가슴 아파하였으며 캐나다로 돌아가기 전에 커서는 십중팔구 보신탕용으로 팔릴 어린강아지가 불쌍해서 그 강아지를 사서는 한국개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소원한다는 의미로 "기도"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기도는 에드워드와 그 부인에게 몹시 사랑받는 개로 성장했습니다. 에드워드의 부인은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시아인으로 기도를 몹시 아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부부가 유럽여행을 갈 때도 기도를 동반하고 갑니다. 유럽에서도 캐나다에서도 기도는 무척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도에 대해 물을 때 에드워드씨가 그 내력을 들려 주면 이렇게 아름답고 착한 개를 잡아먹는 사람들이 있다니 하며 듣는 사람들마다 혀를 내 두른다고 합니다.
우리 누렁이들이 외국에 나가면 애견 대우를 받는데 우리조상과 동고동락을 나누어온 개들을 식용취급하고 외국에서 수입해온 개라야만 애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의 누렁이들도 당당히 애견으로 가족의 일환으로 대우받을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얘기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4년 전에 영국으로 입양 된 누렁이 "호프" 와 1993년에 입양 된 누렁이 " 럭키" 사진을 보십시요. 그들은 지금도 영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알리슨 가족과 행복한 럭키
호프와 주인 버나드는 한국 개, 고양이 식용, 약용 반대데모에 참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