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을 잘 조리있게 쓸수 있는 사람이 되질 못해서..
이런 글을 읽으면 마음만 답답하고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동보협이 동물을 사랑하는 곳인줄 알았더니 이익단체로 변한다는..말에서 화가 나네요.

민주사회라 의견에 대해서 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보호소의 직원분들과 회장님이
얼마나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시는지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이런 말을 못하실껍니다.

이익단체라면 돈벌이가 되는 일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동네주민들의 매일같은 항의에 시달리면서
돈이 되니 동물을 끌어모으는거라고 생각되세요?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단체는 항상 의견이 분분하고 어떨때는 싸움을 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회장님의 강경한 입장에는
식용견은 절대 안된다는 강한 전제가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보호소에 아무것도 모르고 뛰노는
우리네 똥강아지들을 식용견으로 분류된다면..
동물을 사랑한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의견이나..
한때 그래도 동보협 회원으로 몸담으셨던 분이
동보협을 이익단체라고하신거...정말 맘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