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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깨며....
by (*.162.135.167)
read 11434 vote 0 2004.04.13 (02:59:58)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동물단체 여러곳을 드나들며 동물단체와 회원들에게서 참으로 많은 것은 보고 느꼈습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아무 잘못없이 오해도 받고 비난도 받고 욕도 얻어 먹었을 것입니다..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뭐라해도 단체대표들이 가장 많이 그러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단체를 지켜보는 저의 입장에서는 그 비난의 실체는 아주 사소하고 가벼운 것이었습니다..

의견이 달라서..또는 소문이 사람들의 입을 거치면서 눈덩이처럼 부풀어서.. 때로는 그 사람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으로 만들어 낸 오해등으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욕먹고 비난받고 주저앉았습니다..

그러나 그 소문과 비난의 실체의 본질은 언제나 제자리임을 저는 보았고 확인하였습니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보살핌입니다..

더 무엇이 필요합니까..
한국같이 동물애호가와 동물학대자가 교차하는 나라에서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여 오늘도 동물때문에 동물들의 고통이 맘아파 잠못이루는 동지를 향한 비난의 화살로 두 번 잠못들게 하는 것입니까..

본인의 입장에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와 대화를 하면 될 것이고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의견차이라 여기면 될 것입니다..

지금 동물보호법 문제를 놓고 동보협의 의견이 옳은지 동보위의 의견이 옳은지 누가 결정할 수 있습니까..
다른 단체의 회원들도 모두 동물보호의 경혐들을 가졌고 동물사랑 또한 차이가 없으며 때문에 판단력도 크게 빗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동보협에서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른 단체나 회원들에게는 아닐 수도 있는 것이고 동보위에서 선택한 문구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의견의 차이이거나 초심자의 착오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지 결코 동물사랑이 부족하거나 식용견 애완견을 나누고픈 맘이 자리하여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면 동물단체가 이익집단이 아니기에 그러합니다...

그렇다면...나와 다른 의견이나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요소에 대해 더 나은 절충안이 나오도록 의논하고 또 의논하여 합일점을 향한 피나는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모두 노력 얼마나 해 보셨습니까..
애완동물에 대한 정의..그것 극복안된다고 탈퇴하고 한 개인을 공지창에 띄워 동물단체에서 매장시킬 것입니까..

뭐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몰라도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동보협을 들어 올 때마다 한 개인과 전체 동물단체를 오인하는 공지창 네 개를 언제까지 걷어 내며 들어 와야 합니까..

한국을 대표하는 동보협이 현재 동물을 위해 가장 애를 쓰고 있는 분을 이렇게 공지창에 각인하여 휘둘러도 되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픕니다..

그동안 그 분의 동물보호에 대한 노력과 땀이 동보협의 공지창으로 헛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동보협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알리없는 그들이 부디 그 공지창으로 그 분을 비하하거나 매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믿음속에 갖힌 절대자입니다..
때론 나의 잘못된 믿음이나 판단이 나와 우리를 구속하고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대화와 포용의 맘으로 이 번 동물보호법 문제를 풀어 나가
올 해는 꼭 동물보호법이 만들어져 하루 빨리 동물학대자를 처벌할 수 있을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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