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뉴스에서 반갑고도 부러운 기사를 보고 우리도 이랬으면 ,,,
하는 마음으로 옮깁니다. 오늘 저녁은 이 뉴스를 보고 오늘 하루가 훈훈하게 마감되는 하루였습니다.
12월 7일 일요일 저녁 sbs 뉴스 입니다.>>
................................................................................................

일본서 애완견 전문 아파트 인기 2003-12-07 (18:56)
"이웃간 서로 눈치 안봐도 돼요"


<8뉴스>
<앵커>

일본에서 애완견을 마음대로 키울 수 있는 애완견 전문 아파트가 요즘 인기라고 합니다. 가격이 훨씬 비싼데도 인기가 높습니다.

도쿄 방문신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파트안에 흙이 있는 마당이 있습니다. 애완견을 위한 산책로입니다.

주변의 풀들은 개가 먹어도 해가 없는 것들만 심어놓았습니다. 산책이 끝나면 건물 현관앞에서 개를 깨끗이 씻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는 애완견이 타고 있다는 표시등이 있어 외부 손님들이 개를 보고 놀라지 않게 배려했습니다.

집 안에는 애완견의 휴식처는 물론 개 짖는 소리를 어느정도 차단하는 방음장치가 돼 있습니다.

[주민 : 기분이 너무 편안하고 개도 좋아해요. 남 눈치볼 일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죠.]

아파트 단지안에는 애완견을 위한 카페도 있습니다. 애완견을 돌보면서 애완견을 매개로 이웃들끼리 언제든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 아파트만의 특별한 공간입니다.

[애완견 카페주인 : 개를 좋아하는 이웃들끼리 모이니까...마음의 거리감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부대시설이 많다보니 분양가격은 일반 아파트보다 10%가량 비쌉니다.

그러나 마음껏, 편리하게 애완견을 키울수 있다는 잇점 때문에 완전 분양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애완견 아파트수도 지난해 무려 50배나 늘었습니다.

일본의 애완동물 붐이 만들어낸 부산물이지만 뒤집어 이야기하면 일반 아파트에서는 애완견을 기르지 않는다는 사회적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방문신 기자 bang@sbs.co.kr

<<느낌: 한국도 언젠가 이렇게 될 수 있겠지요...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정말 맘 편하게 살 것 같습니다. 서로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카페가 있다는 것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 합니다. 결국은 사람이 돈 버는 방법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동물과 사람이 같이 어울리 면서 사는 방법을 우리는 자꾸 고민해야 하는데...바로 우리들이 해야 할 입니다.!!
sbs 사이트 -뉴스 - 로 가시면 동영상과 함께 바로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