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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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344 vote 0 2003.10.24 (00:33:09)

두마리의 새끼는 지금까지 밥먹으러 오지 않습니다.거의 자란 녀석들이고 저 외에는 낯선 사람이 가까이 가면 후다닥 달아나는데 회장님 글을 보니 누가 좋은 마음으로 키우려고 데려간 건 아닌 것 같습니다.이 아이들이 어미에게서 분가하면서 동네수퍼 창고에서 잠을 잤나본데 수퍼아줌마가 고양이를 무척 싫어하는 듯 했습니다.예전에 고양이가 낯에 저를 찾아와 울기에 먹이를 들고 나갔더니 수퍼쪽으로 달아나버려서 따라간 적이 있습니다. 수퍼 뒤쪽에서 저를 보고 울기만 하고 먹이를 먹지 않았지요.그래서 한쪽에 놓고 돌아서는데 수퍼아줌마가 막 나무라더군요.그냥 대꾸도 않고 와버렸는데 혹여 수퍼창고에 난 구멍을 막거나 다른 방법을 쓴 건 아닌가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요즘 혼자 남은 새끼도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버려진 공터에서 잠을 자는 것 같았습니다.이 녀석이 밥을 다 먹고도 계속 저희 집앞에 와서 저를 불러내는 통에 저녁에도 몇번을 나갑니다.사람들이 고양이 우는 소릴 싫어하니 얼른 나가서 못울게 해야하니까요.어미는 밥달라고 알릴 때 외에는 전혀 울지 않는데 말이지요.아마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혼자인데다 잠자리도 마땅찮고 외로워서 절 자꾸 찾는 것 같습니다.그래도 유일하게 저를 안다고요...
어미는 워낙 순하고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아서 제가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는데 새끼는 아직도 조금 경계를 합니다.하지만 달아나진 않고 앞에 있긴 합니다.어미는 몇년이나 야생에서 살았으니 불임만 해서 다시 놓아주는 게 좋을 듯 하지만 새끼는 사람을 두려워하긴 해도 아직 어리니 어떻게 방도를 취해야 하긴 하겠는데 제가 남편의 동의와 협조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집에 있는 네마리의 강아지 때문에 자신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에게까지 마음을 쓸 여유가 없는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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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게시판에 올린 네티즌의 항의 글 2004-02-25 8704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2004-12-15 8705
예, 다들 잘 지냅니다. 2004-08-29 8706
내일 입양보냅니다// 7 2006-04-05 8706
개고기 합법화 추진하는 정부고위공무원 꼭 보세요 !!! 2005-03-14 8707
죄송합니다. 서명을 하긴했는데.. 2005-03-28 8707
반갑습니다. 현숙씨... 2005-02-14 8708
난 손석희를 싫어합니다. 1 2009-07-10 8708
불임수술에 관하여 2004-11-13 8709
울산회원분봐주세요^^ 1 2009-05-14 8709
회장님...죄송한 부탁말씀 올립니다. 6 2009-10-26 8710
제가 더 고맙습니다^__^(냉무) 2004-07-15 8711
파랑이 영혼 위로해 주세요~소비자 보호원에 올린 글이라 압축되었네요~ 2 2006-08-09 8711
애견샵 관련해서 법률이 얼른 바껴야할것입니다. 2011-07-17 8711
문주영 간사님, 18일에 젖소무늬 고양이(숫컷) 데려다 놓은 김경연입니다 2003-02-20 8712
냥이 예방접종~^^ 6 2006-11-22 8712
하니병원 원장님께........ 2005-02-15 8713
이렇게 일처리하시면 곤란한데,,, 5 2008-08-19 8714
닥스훈트종 아이의 현재상황입니다(꼭 읽어주세요^^) 2004-10-19 8715
혜선씨 보세여...... 2005-02-13 8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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