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힘이 되어 주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부끄러워서 차마 이 혐회까지도 글을 남길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서천군에 항의 글을 남겼습니다. 오늘 아침도 역시 하나 남겼습니다. 그러나 어제 저녁을 밤새 개도축현장을 감시한 회원보다는 엄청 미미한 활동입니다. 저도 정말 이 협회에 좋은 정보를 제공 하기위해서 밤새 여기저기들어가 보았습니다. 신문사마다 개고기축재에 대하여 기사들도 찾아 보고 '누렁이 살리기운동본부, 생명체 학대 방지포럼, 한국애견협회등과 같은 동물 보호협회등을 찾아 정보를 모으려고 노력했지만 정말 유익한 정보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번에 알게된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도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좋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점 정말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또 이번에 새롭게 안것과 느낀것이 있습니다. 개고기가 인터넷에서 쇼핑물 형식으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5곳 정도 되는 곳에서 개고기만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어 엄청 충격을 받았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불법인 개고기 판매를 인터넷에서 팔고 있다니.....
그리고 우리에게는 모든것이 불리합니다. 정부도 법으로는 불법으로 정했지만 개고기를 합법화 혀려는 시도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개고기를 반대하면 무슨 매국놈 취급을 받고 말도 안되는 근거를 들어 따져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 혹시 개고기 찬반토론커뮤니티(http://gegogi.naool.com/)를 알고 계십니까?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여기는 겉으로는 개고기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서로 좋은 해결정을 찾는 사이트 같지만 너무 판파적으로 진행됩니다. 대부분 개고기를 먹어야 된다는 의견과 정보들로 되었습니다. 왜 개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며 먹음으로써 오는 피해등의 정보는 없는 반면에 개고기의 당위성, 개고기의 좋은점등으로 도배되있는 편파적으로 진행 되는 홈이었습니다. 개고기반대 의견을 적는 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습니다. 이곳이 과연 양쪽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수 있는 곳인지 의문이 갑니다.

이번 선천군의 일도 그렇습니다. 개고기축제는 확실한 불법입니다. 그러나 정부를 비롯한 서천군경찰까지도 이를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일말고도 여기저기 개를 도살하고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속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을 뿐더러 더욱 홍보에만 급급합니다. 우리에게는 모든것이 불리합니다. 이럴수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서천군의 개고기 축제는 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