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아이고! 모두 감사합니다.

새 보호소에 대한 일과 매일 매일 생기는 동물에 관한 일, 그리고 9월 3일 부터 9월 6일까지 아시아 동물보호를 위한 홍콩에서 열리는 회의가 있어 한국 대표로 그곳에 참가하여 개고기문제, 동물학대 문제를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면 여러분께 소식을 알려 주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신이 없어, 게시판을 자주 못 보았더니 여러분이 성금 모우기 위해 아주 애를 써 주시는군요.

혜진씨처럼 한달에 5천원이라도 매달 보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현씨처럼 저렇게 상품권 추천에도 열심히 하면 애들 먹을 것도 생길 수 있겠지요. 모두 좋은 방법입니다.

이헌덕씨의 칭찬의 말씀도 더욱 열심히 하도록 부추겨줍니다.
정일, 미일씨는 재미나고, 유익한 글을 자주 올려주어 여러분을 분발토록 하지요. 여러분 뿐아니라 저도 정신차리도록 해 줍니다.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새보호소에 관한 소식을 간단하게 알리고 더 상세한 내용은 9월 안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천안으로 옮기려고 하던 보호소가 어려운 사정으로 충청북도 보은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은 8700평의 임야로 3500평의 준 보전지역이 있습니다. 우선 1700평의 건축허가서를 2003년 8월 12일 보은군청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보은군청도 한국동물보호협회의 동물보호소가 그 곳에 자리잡게 된 것을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기다리던 토목공사가 9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동물보호소 설치의 어려운 법적 절차가 봄부터 시작하여 이제 모두 깨끗하게 끝났습니다. 한편으로는 기쁜 마음이며 또 한편으로는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여러분의 절대적 후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작은 성금도 괜찮습니다. 잊지않고 계속 보내 주시기만 하면됩니다..

2003년 8월 26일 금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