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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아지를 찾아주었어요..^^
by 김보경 (*.101.40.163)
read 10948 vote 0 2003.07.27 (19:09:32)

투피가 주인을 찾았다니 넘 다행입니다...
님의 노고에두 넘 감사하구요.... ^^
투피처럼 우연히 집을 잃은 강쥐들 중에 주인을 찾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이라는데.....
강쥐를 아끼고 사랑한다 하면서도 강쥐들의 이름표 달아주기는 다른 나라 얘기처럼
먼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집 안에 있는 강쥐들도 언제 집 밖으로 슬며시 빠져 나갈런지 모르는데 말예요....
이름표 달아주기와 유기견 보호소들 간의 긴밀한 연결체계가
하루 빨리 이루어 져서 주인을 찾아가는 강쥐들이 더 많아 지기를 바래 봅니다....



>며칠전에 출근하다 강아지를 두마리 발견했습니다. 한마리는 마르티즈였고 나머지 한마리는 정체를 알기 힘들었어요..
>마르티즈는 잃어버린지 2~3일밖에 안된듯 다리만 더럽고 등부분은 털이 깨끗하더라구요..
>제가 손에 들고 있던 초코바를 주니깐 정체를 알기 힘든 강아지는 경계를 하며 가까이 오지 않는 반면 마르티즈는 제 손을 핥기도 하면서 잘 따르는 거예요.. 마침 제가 마르티즈를 키우고 있던터라 더 친근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잡아서는 사무실에 데리고 와서 목욕부터 시키고 주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정체불명의 강아지는 쏜살같이 도망쳐 버리더군요..
>(사무실에 비누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비누로 목욕을 시킬수밖에 없었답니다..)
>온동네 애완견센타에 전화해서 마르티즈 수컷을 보관하고 있다고 알리고 파출소에도 신고를 했죠.. 길을 잃어버린 며칠동안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얼마나 방황을 했을까 생각하니 너무 슬퍼지더라구요..
>이러고 있을수 만은 없다고 생각해서 사무실 근처에 있는 아파트단지관리 사무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방송 좀 해주실수 있겠냐고 하자 한아파트는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꿋꿋이 전화를 계속하다가 한아파트에서 흰색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아저씨를 찾았어요..
>그때의 기분이란.. 정말 너무 가슴벅차더라구요..
>약속을 하고 약속장소에서 만났는데 강아지가 주인을 알아보는것 같았어요..
>뒷다리로 일어서서는 반기더라구요..
>너무 기뻤어요..목욕을 시키면서도 한번도 물지도 않고 몇시간이지만 사무실에 가둬놨을때도 오줌도 안싸고.. 그동안 정든것 같아서 보내기가 싫더라구요..^^* 이름이 투피라고..
>보고싶네요 투피..
>그날 집에 가서는 우리 밍밍이를 꼭~~끌어안아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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