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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659 vote 0 2003.07.13 (20:58:14)

지나갔다고 잊혀지나......
아! 청심환 먹고싶다......


>너무 분하고 황당한 일을 당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제 저녁 5시 볼일이 있어 개봉동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볼일을 다보고 차가 주차되어 개봉 전화국으로 가면서 개봉애견이라는 가게 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그곳 사장이라는 사람이 흰색 푸들이 들어있는 철장 우리를 들고 밖으로 나 오고 있었 습니다. 근데 갑자기 그 푸들이 그 동물병원 사장의 손가락을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지기 우리를 땅바닥에 패대기 치더니 길 가장자리로 끌고 가는 것이었습니 다. 그리고 나서 우리의 문을 열더니 진도개를 집어 넣더군여.. 근데 우리가 넘 작아 진도개가 완전히 들어가지 못하고 머리만 들어가더군여. 그러더니 막 푸들을 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혼좀 낼려고 그런것인줄 알고 그냥 차를 타러 주차장에 갔습니다. 차를 몰고 그 앞을 지나가는데 그 하얗던 푸들이 흙먼지를 뒤집어 쓴채 진도개의 입에 물려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한편으론 화가 나더군여.. 그 사장 옆에 있던 사람이 "죽은것 같은데"라고 하자 그 사장이 "아직 숨이 붙어 있어"라고 하더군여 저는 너무 화가나 참을 수 없어 그 아저씨에게 "아저씨 너무 하신거 아니에요?"라고 그랬더니 "이녀석이 손가락을 물어서"라고 하더군여.. 생각해 보십시오. 그 조그만 애완견이 손가락을 물었다고 그것도 목장갑을 낀 손가락을 물었다고 해서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아마 그 푸들은 자신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먼저 깨달아 손가락을 물며 반항했던 것 인지도 모를것입니다.
>애완동물 병원 사장이라는 사람이 개를 그렇게 죽여도 되는 것입니까? 이런 애완동물 병원은 반드시 매장시켜야 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너무 분해서..여기 저기 수소문해 본 다음.. 한국 애견협회에 전화를 했습니다. 어떤 조치를 취할수 없냐구.. 그랬더니..그 가게에 대해서 잘 알더군여.. 더군다나 그 사장이라는 작자가 애완동물 보호협회의 임원이라는 군엽.. 또한 이런 경우는 동물 학대에 해당되므로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하고..애완동물 보호협회에 전화를 해서.. 거기 사람중에 오종대라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개를 죽였다라고 항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협회에서는 어떻게 조치를 취할수 없다고 하더군여.
>같은 협회 사람이니까 그러겠져.. 그런 다음 mbc와 kbs 보도국에도 전화를 했습니다. 사건 접수를 받아 주시더군여.. 이정도로 했으면 충불할거라 생각했지만.. 1시간후 파출소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이정도로 끝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겁니다. 파출소에선 출동해봤더니 진짜로 개가 땅바닥에 죽은 채로 있더라. 원래 그 푸들이 사람을 잘 물어 개봉애견에서 관리하다가 더이상 관리할 수가 없어 그렇게 죽인것이다. 주의를 줬으니 그렇게 생각하고 잊어달가고 하더군여..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여..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그 푸들을 진도개의 장난감으로 남겨두었던 것이었습니다.
>묻고 싶은 것이 몇개 있습니다. 암만 개 성질이 드럽다고 꼭 죽여야 하는 겁니까? 꼭 그런식으로 그것도 노상에서 그렇게 죽여야 하는 겁니까? 안락사를 시키는 방법은 없었던 것입니까? 아니 그것보다 그 푸들을 관리하기 힘들다면 그냥 무상으로 남을 주는것이 더 낳지 안을까여?
>같은 인간으로서 정말 그 개봉애견 사장을 똑같은 방법으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 개봉애견 사장은 동물병원 사장이 아니라 무슨 개 투견사 같더군여..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어보시는 많은 여러분.. 제가 알기로는 애견 동호회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다른 동호회의 게시판에 옮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물병원의 이름은 개봉애견입니다. 주소는 개봉3동 290번지이고 개봉교 바로 옆 대원주요소 건너편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2-2614-0737이고 그 동물병원 사장의 이름은 오종대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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