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이런 글을 접할때마다 눈물만 납니다...
저는 지금 다른 곳을 통해서 버려진 강쥐 두마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곳도 이 혐회처럼 가엾은 유기견들을 구조하고 보호하고 입양 보내는 일을 하죠...
님의 고운 마음, 존경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연계 병원을 소개 해 드릴 수도 있거든요...
celesta7@hanmail.net 입니다...




>얼마전에 아파트 분리수거함 옆에서 개가 한마리 어슬렁어슬렁 기어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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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우리아파트 주민중에 키우는 비싼개랑 비슷해서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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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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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랑 눈에 피부병인지 털은 다빠지고 퉁퉁부어서 다리가 울퉁불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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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는 냄새도 나고, 가죽만 남았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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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죄받을 인간이 이렇게 잔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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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를 수건에 싸서 안고 동물병원으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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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한숨만 쉬고서는 무작정 데리고오면 어떡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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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개가 한두마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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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는것도 만만치 않다고 치료비만 한달에 백만원은 나오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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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은 치료해야 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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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주일간만이라도 입원치료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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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있는 다리에 고름도 짜고 피부병에 약물목욕도 해야 한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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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후에는 입원비가 만만치 않으니까 집으로 데려와서 치료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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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협회에서 받아주시면 보낼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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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아픈애를 누가 키울려고 하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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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일주일치 병원비 20만원주고 입원시키고 왔습니다.
>(원래는 50만원인데 20만원만 달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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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그 개보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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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죽어서라도 널 버린 주인한테 복수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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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서워요. 저오늘 병원에서 펑펑 울었어요.(나중에 생각하니까 챙피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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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의종류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아마 코코스파니엘인가 ? T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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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나오는 비싼개인거 같더라구요. 처음엔 강아지일때는 바싼돈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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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니까 키워놓고는 병걸리니까 버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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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키우고 싶어도 질투가 심한 발바리 4마리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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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협회에서 받아주실수 있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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