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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015 vote 0 2003.06.10 (22:48:05)

정홍섭씨의 글을 받고, 보내온 정재승교수의 메일내용을 보니,,과연 이사람이 교수인가 하는 한심함에 저절로 한탄이 나온다.
그것도 고려대 교수가?

사람은 일단 자기 입에서 나온 말은 입을 벌린 사람의 책임으로 돌릴 줄 아는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이 옳든 그르던..

난 방송 타이틀에 아인슈타인 이란 말을 이용한 것도 상당히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 아인슈타인은 세계적으로,완벽한 채식주의자라는 것도 아는지 모르는지 - 이게 또 무슨 상관일까 하고 정교수는 갸우뚱하겠지?

메일내용을 보니 초등학생도 아니고, ,,당신의 내용이 몹시 나를 곤란케 하니,내용을 바꿔서 다시 총장께 보내달라는 내용이던데,,이 글을 읽고 상당히 어이가 없고, 기막힌 것은 오히려 글을 읽는이들 이다.

뭘 다시 써서 보내 달라는 건지..

난 그냥 해본 소리인데 왜 이렇게 요란 벅적을 떠느냐는 불만스러움이 줄줄 배어나온다. 단지 고양이때문일까? 고양이,토끼 한마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밤을 새우고,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은 다 그 교수만 못해인지 난 정교수에게 묻고 싶다. 우리도 그 시간에 방송에서 되지 않은 소리떠들고서 출연료라고 두둑히 받는 당신들만 못해서일까?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한다. 진짜 자존심을 어디에 두고 사는걸까?
뭐가 뭔지 모르는 과학자(?)인가 보다. 동아일보에 이런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과학적이란 것은 인간적일때 빛을 발하고,그 가치가 있는거라고,,,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생명윤리를 무시하는 과학은 과학으로서 책임을 이미 버린것이란 말을,,사실 생명에 작고 큼이 어디있겠습니까마는
우리는 곧잘 이렇게 표현을 한다.

교수자질은 제쳐 두고 라도 난 그의 인간자질이 아주 우스워 보인다.
내용을 다시써서 총장에게 보내 달라는 그 언급이 상당히 충격적? 상식을 벗어나는 발언에 어찌 교수자질이 어쩌구저쩌구를 듣지 않을 소냐?

그가 한 소리에 당연히 곤란을 겪어야 마땅하다. 당연히 그의 입에서 나온 소리인데 이제 왜 그걸 피하려고 이런 궁색함을 떠는지,,그래서 말이란 생각하고 또 해서 할 일이다. 특히 약자를 상대로 하는 말들은,,

과학이란 두 글자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우리 동물들의 엄청난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한 번이나 생각을 해봤는지 묻고 싶다.
동물의 일방적 희생없이 그 어떤 것도 할 수가 있었는지,,,이런 희생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라면,떠도는 고양이 한 마리도 그저 그렇게 보일수가 없는 일이다.

난 그가 과학자(?)라고 하니 더 분개를 느낀다. 그리고 더 한심함이,,,
누가 어이 없고 기막힌 건지,,,제대로 따져보라고 묻고 싶다.
그 정도 메일내용 밖에 보내지 못하는 교수,,역시 였다.
그러니 그렇게 잘 났다고 하지!그래서 세상은 大人이란 말도 있고, 소인 이란 말도 존재를 하는구나 하고 또 덕분에 느꼈다.

자기자신이 모멸감을 느꼈다고 분통터져서 쓴 글이 오히려 가소롭기만 하다. 소인배임을 스스로 자진해서 드러내 준 꼴이다.

지금도 뭐가 앞이고,뒤인줄 모르는 그 교수의 씨이씩~거리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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