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동지였습니다.
팥죽은 다들 드셨는지요^^
우리는 멍씨들도 냥이도 다 잘있습니다.
선거일이 휴일이라 겨우 대구 박물관옆 동물병원에 다녀올수가 있었습니다.
냥이 불임수술하러요^^
기동력이 없는 것도 큰 문제이더군요.
거기서 달력이랑 아이들 간식 조금 샀지요( 아 ,, 이게 몇년만인가...^^)
그러지 않아도 협회에 주문하려고 생각중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달력을 받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잊지않고 입금할께요^^
동생이 탐나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무서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우리 냥이가 무엇인가를 아주 열심히 먹고 있길래 살짝이 가 보았더니
생쥐를 뜯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니..
언제부터였던가..
저..저 입으로 나와 매일같이 입맞춤을 하고 한 이불속에서 잤더란 말인가ㅠㅠ.
이제 홀로서기를 할수 있는 능력이 생긴것 같아 기뻤지만..
한편으론 제가 쥐를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ㅠㅠ.
또 한가지 보고할 일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관상용 새를 버린것을 오늘 져녁무렵에 데려왔습니다.
종류도 모르겠고..
그냥 길거리에서 많이 파는 종류인데요..
당장 뭘 먹여야 될지..
지금은 그냥 케이지에다 물만 한그릇 넣어놓았습니다..
인터냇을 뒤져봐야 겠어요..
그럼 안녕히 계셔요.새해에 복 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