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무렵이면..들려오는 "한잔할까?"
어디어디 개고기가 죽인데~~개잡으러 가자고~ 이 썪을놈들의 대화를 듣고 있자면 정말로 분노가 솟구쳐 오릅니다...
가뜩이나 맘에안드는 사무실 분위기..이런 대화까지 제 귀에서 맴도니 제 마음이 우울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아침에도 저희 엄마가 시골에 아시는분께 전화를드렸는데...
그집에서는 키우던 강아지를 잡아먹었다고 하더군요...
사랑스럽기만한 그 커다란 눈망울을보면 정말로 그런 생각이들까요?
전 정말로 답답하기만 합니다...그 강아지들을 이대로 방치할수 밖에 없는 제 현실도 갑갑하고..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저희 집 강아지는 요키 인데요 벌써 15살이 되었군요...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돌보니..나이가 든줄도 모르겠어요..역시 살아 있는 모든것들은 사랑이 가장 큰 영양소인거 같아요..
회원가입하고 처음쓰는글인데..이도 저도 아니고 정신만 없네요..
앞으로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전 오늘도 기도합니다...더이상 버림받는 강아지들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