컹컹이는 작년 11월 보호소에 왔다.
씩씩하고 활발 했으나 크기가 크다고 입양인들이 외면했다.
보호소마당에서 생활하며 몇마리의 암 시추를 거느리며 대장 노릇을 했다.
숫놈에겐 가차 없으나 암컷에겐 먹는 사료다 다 내주고 지켜주며 한마디로 자상한 남자였다.
권혜경씨와 인연인지 보는 순간 잘생긴 컹컹이의 외모에 넘어가 입양되어 떠났다.
837
836
835
834
833
832
831
830
829
828
827
826
825
824
823
822
821
820
819
818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