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입양후 이야기


음....


그러니까..동보협에서 입양을 하신


또또아주머니가..


(또또와 다롱이 두마리 말티를 키우고 계심.)


똑똑이한테도 염색을 한번 해보라고..


털이 더 풍성하게 보인다고


권유하시며 또또가 쓴 염색약을 빌려주셨다.


 


개든 사람이든 패션을 달려야 한다는


울 엄마의 생각으로..


 


무서운 똑똑이를 염색하기 시작했다.


 


귀와 꼬리를 염색해야 하건만..


물려서 피났던 사건이 아직 뇌리에서 안지워져 있는터라


그르렁만 해도 떨면서 바르기 시작


 


내보다 더 무서워하는엄마..


고루고루 발라야 하는 염색이건만 그냥 덕지덕지 바르는


미용사답지않은 모습을 보임.


 




좀 많이 웃었소..


뭐 그게 대수겠소?ㅋㅋㅋ


웃긴걸 어이하오




예전히 발버둥에 그르렁..ㅠ ㅠ




드라이로 15분..그리고 그냥 15분 정도 있어야


확실히 염색이 드려진다고


나와있었건만..


드라이하다..휙 젖히니 두귀에 붙어있는 은박이 휙 날라가버리지..


머리꼭지랑 입가에 염색약 다 묻었지..ㅠ ㅠ




그러나..이리 이쁘게 되었어요..ㅋㅋㅋㅋㅋ


이제 너무 많이 커서..


솔이도 능가하는 괴력을 보여주는 똑이 똑똑...




꽃보다 똑이..ㅋㅋㅋㅋㅋ


 


 


 


보너스~~~~~~~~~~!!


오늘 아침에 찍어서 따끈따끈한 우리 애기들..


 


아침에 일어나서 울타리 문을 열어주면


다들 베란다로 직행...


그리고 시원하게 볼일을 다 본후..


곧바로 다른 쪽에 베란다..즉 지들이 일광욕하는 베란다고 직행


(개들이 화장실 베란다 따로있고 일광욕하는 베란다 따로있으니 어째 상당히 부유하게


느껴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하는것이 기지개..


원래 똑이는 뒷다리 쭉 펴서..


질질 땅에 끄는 독톡한 기지개를 가지고 있으나


순간 포착을 못한 페퍼..ㅠ ㅠ아깝다




어...뭐하는 거야?




같이 놀아줘~~~~~~


예전에는 슬이가 똑똑이랑 같이 놀아줬지


아무도 똑똑이를 거들도 보지도 않았었는데


이제 덩치좀 커지고 조금 힘있어 보이니까


깜찍이도 솔이도 함께 놀아주더군요^^


뿌듯해라..


 


그래도..가끔 너무 깝치다 물리는 똑이똑똑


 




인형하나에 세마리가 붙은 모습..ㅋㅋ


깜찍이는 아침부터..저카나


라는 표정




결국 힘이 젤 약한 슬이가 밀려나고


똑이와 솔이만 남은 ㅋㅋㅋ




다시 합세를 하여보나


인형의 모습은 찾을수가 없군..




결국 승리는 솔이에게로..


뒤늦게 깜찍이가 합류했으나 말그래도 뒤늦게..ㅋㅋ


사진촬영을 위해 인형 뺏은 페퍼




또하나의 일과가 일명 똥꼬 냄새 맡기..ㅋㅋㅋ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세상관찰하는 깜찍이에게도




예외일수 없는 똥꼬냄새 맡기^^




똥꼬냄새맡기의 일인자..슬 ㅡ ㅡ""


새초롬한 얼굴 생김과 달리 맨날 이상한 짓만 골라하는...


내가 미텨요




가장 나머지 과제는..


10층에서 내려다 보기..


 


ㅎㅎㅎㅎ




 


 


마지막 또하나의 찬스^^독사진 나갑니다.


 




여전히 카리스마 찍으로 불리는 깜찍이^^


우리집에 대장..


가장 사람같은 개..


피부병이 또 생겨서 아깝게 기른 털 다 밀었어요..ㅜ ㅜ


 




우리집에 금발 왕자님^^


솔이..


제가 젤 좋아하는 솔이의 새카만 콩같은 코..


 




좀 이쁜 사진 올려주고 싶으나..


독사진 찍기 가장 어려운 슬..


세상에서 페퍼를 가장 무서워하는..


그러게 누가 물통 뚜껑 죄다 뜯으랬어?




염색의 오점을 확실히 남기 똑이 똑똑


입가에 보이는 고추장 발린듯한 ㅠ ㅠ


담엔 더 이쁘게 해줄꼐


물지만 안는다면..ㅋㅋ




네마리가 그리 설치는 와중에도


아직도 꿈나라인 마리..


이제 나이가 들만큼 들어서인가


움직이질 않는 돌..ㅎㅎ


 


 


우리 애기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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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후 사진과 스토리를 보내주세요. 2012-11-05 6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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