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겪는 숫한 일들이
내일은 또 언제 어떤 모습들로 어떠한 난감함으로 아이들을 만나게 될까요
그러나 너무도 분명한것은
매순간 힘들고 아픈 일이지만
금을 주고도 사지못하는
너무도 소중한
인간의 도덕적 양심에 깨달음을 주는 소중한 인연이라는 것일것입니다
그 인연앞에
우리는 오늘도 기쁨과 슬픔의 웃음과 눈물을 함께 가슴으로 묻으며
가을이 깊어오는 쓸쓸한 거리를 나서고 있습니다
서로 위안이 되는 우리들이 있기에
아픔이 너무 커
무너지려 할때
이렇게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서로 고마운 사람이 되고
곳곳에서 웅크린 체 고통으로 연명하는 생명들로 인하여
온 가슴이
막막할때
우리 서로에게 희망을 품어야 한다며
위안이 되는
그런 다독임을 주며 살아갑니다
우리들이 바라는것은
풍족한 삶도 아니요
안락한 삶도 아닌
오직
죄없는 생명들의 고통을 종식시켜내자는 것이거늘
그리하여
서로 베려하고 이해하며
조건없이 나누고 살아가는 세상을 원하는것이거늘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달려온 오늘은
약속없는 기다림이였음을 다시 일깨워주는듯
언제나 변화되지안음속에 머물러있고,
가슴이 저미도록 지켜내고 싶고 안아주고픈
저 가여운 생명들은
오늘도 외로움과 배고픔으로 공포만을 가득 체운체
지쳐 쓰러져 간다
부디 말못하는 생명들을 이용하지 말라
병든 생명들을 앵벌이 로 이용하지 말라
하소연 할수없는 그 아이들이
혼자 견디기엔 너무도 슬픔이 크고 고통이 크다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반성하며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