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전 별 조차 하나없는 깊은 새벽 을 돌아 와
이런저런 아픔으로 산란스럽기 그지없는 마음을 저의 비망록 한페이지에 써보았습니다
그저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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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고 나약한 내가
가여운 생명들을 사랑함으로
꿈길로 이어지는 이 순간에도
말문이 막히고
숨통이 막히고
손가락이 떨리는 분노와 슬픔으로
차가운 세상을,
또 나 스스로의 무능함을 탓하고 있다
부실한 나의 품에 둥지를 틀어
먹이를 날라오는 어미새를 대하듯
그렇게 온몸으로 나를 반기고 사랑하는 너이들을
사랑한다면서
진정 사랑하다면서
나는 또 이별을 준비하여야하는 고통앞에 목놓아 운다
너이들이 찬란히 비상할수있는 드 넓은 평화의 땅을
안겨주고 싶은데
나는 도리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내가슴을 지옥에 가두운체
나의 깃털을 뽑아내며 능력없는 내 삶을 미워하며 학대한다
내사랑 천사들아
그러나 이 어미는
마지막 순간까지 스스로 선택한 이 삶을 감사해하며 살아갈것이다
악마의 혼령을 담은 죽음의 사자들로 가득찬 세상끝 벼랑에
나는
너이들을 결코
악마들의 형장에서
고통에 못이겨 울부짖음속에 사라지게 할수없으니
내가............ 나의 가슴이 너이들을 묻으련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황무지를 개척해야 하는 듯한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그또한 우리들이 스스로 선택한 또 하나의 둥지인것을......
이 숨막히는 아픔이
언젠가는 희망으로 다가오는 시간들이 되리라
입술을 깨물면서.........................
포천땅 어느곳에서 오늘도 길잃은 아이를 찿아헤메며 눈물지을
내가 너무도 사랑하는 우리 뜨락의 아름다운 그녀를 위해
내 온 마음의 사랑을 담아 기도를 올린다
그 아픔의 시간속에
내가 함께 하지못함을 너무도 가슴아파하면서..................
또한
그녀가 이 아픔으로 너무 자신을 혹사시키지 않기를 바라며.................
엄마가 없는사이 울타리를 넘어 나간 철없는 아이
너이들을 지켜내기위해 서럽고 아픈 세월을 보내며
하늘만 보아도 눈물을 떨구는 너이들의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보아주려므나
수만리길을
마치 몇 정거장을 지나 출퇴근을 하듯 ...........
그렇게 묵묵히
사랑으로.....
책임감으로.....
쌓아올린 그 살뜰코도 애틋한 사랑
어디에서 받을 수 있단 말이냐..................
이제 그만 세상구경 접고
작지만 사랑이 넘치는 곳
너를 기다리는 6명의 친구들이 있는 그 보금자리로 부디 돌아와 다오
너이들의 엄마와 나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부디
하늘이
무심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
자정이 가까운 시간
섬마을의 악마의 손에 죽음을 죽임을 당할 가여운 생명들을
구조할 길을 찿기위해
통절한 마음으로 내게 전화를 걸어 울분을 토하든
뜨락의 또 하나의 가족 최 금춘님
아이들의 고통앞에 울부짖는 그들의 고맙고도 아름다운 눈물이 있기에
결코 쓰러지지 않는 우리 모두의 믿음과 희망으로 태산을 이룰것이다 라고
자위 하며
가슴 가득 희망을 품어보지만
별 조차 하나없는 먹구름낀 새벽 하늘이
나를 더욱 슬프게 한다
.........................................
악독한 식용습관
그 식용을 금지하는것은 우리들 모두가 함께 지고
함께 이루어내야할 과업이다
이런 비관스런 생각이 어제 오늘에 생겨겠습니까? 인간이 사라지던지 동물이 사라지던지... 또 어느 회원은 세상종말이 어서 왔으면 바랍니다. 차라리 그렇게 되었으면 좋으련만...
저 역시 이 순간 심난하고 슬픈 마음 달래길 없어 함께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