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당시 보호소에서 사진을 찍지 못해 금영자씨 댁에서 입양사진을 촬영하여 보내주셨다.)
페키니즈 "쫑이"는 남구 봉덕동 한 식당앞에서 발견되었다.
사진상으로는 구분이 안가지면 한쪽눈은 실명으로 태어난 기형아이고
나머지 한쪽 눈 마저도 백내장으로 흰 막이 덮혀 있다.
아마도 누군가가 애견샾에서 구입을 하였다가 아픈 눈을 치료하기 귀찮아 버린 듯 했다.
다행이도 "쫑이"는 짧은 보호소 생활 끝에 금영자씨 댁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다.
비록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강아지이지만
사랑으로 보살펴 줄 좋은 가족을 만나게 되어 참 다행이다.
입양을 간 쫑이는 특유의 귀여움과 애교로 금영자씨 뿐만 아니라 손자손녀,
그리고 다른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쫑이"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