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랑하며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대구 애사모 회원들은 매달 1회 대구 보호소 봉사를 빠짐없이 해줍니다.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매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기봉사 오셨어요.
이번에는 고양이, 개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준비하여 왔습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통조림
4박스, 그리고 명태를 사와 맛있게 끓여주었습니다.
동물들이 그들과 놀아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러나 맛 있는 간식 주는 것은 그 이상 기쁠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은 보호소에 봉사 온다면 "개나 고양이에게 줄 맛 있는 간식도 좀 가져오세요." 부탁하곤
한답니다.
여태영씨와 함영지씨가 마른 명태를 끓여서는 "이제 됐다. 고양이들에게 나누어주자" 하는 군요. 뜨거워 김이 무럭무럭 납니다.
'사랑'이가 끓인 명태를 제일 먼저 맛 보네요. " 아이 맛 좋아" 이렇게 한번씩 생선을 끓여주면 고양이들이 아주 좋아하지만 직원들이 시간이 없어 쉬운 통조림과 마른 사료를 줍니다.
영지씨가 "하마야! 맛 좀 볼래?" 조금 맛 보이고 있어요. 밑에 '노랭'이가 쳐다보며 "나에게도 빨리 주세요"
" 자! 마당에 있는 녀석들 먼저 먹자 " 큰 쟁반에 명태를 담아 나오는 태영씨
'깜지'와 '하마' 국솥에 붙어서 얻어먹고요. 태영씨와 씨는 그릇에 담아 나오네요
이날 아주 추운날씨였어요. 마당에 노는 고양이들이 몇 마리 없고 모두 방안에 있습니다. 영지씨가 명태 끓인 국 솥을 고양이 방에 들어가 나누어주려하자 냄새에 취한 '팽이'가 솥 안으로 들어 갑니다.
얼른 먹고 싶어하는 고양이들을 위하여 정화씨가 영지씨를 도와 주고 있습니다..
먹는 녀석, 많이 먹고 나온 녀석들. '미색'이를 안아 올리고 있는
맛 있는 명태 많이 먹었으니 이제 따뜻한 방 이불 위에서 낮잠 한번 자 볼까??
잠자기 시작한 고양이들. 곁에 씨와 노랑이들
'깜식' '뚱식' '뚱자' '달랑'이도 명태 먹고는 봉사자들과 놀아주고 있습니다.
정화씨와 씨가 머리를 맞대고 고양이 '백수' 등에 얽힌 털을 풀어주고 있다.
보호소에는 항상 신문지가 많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캔도 후원해 주셨습니다.
시간 나시면 자주 와서 우리 아가들과 함게해주세요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