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월의 보은 보호소 소식
*보은 보호소의 인물들*
각 방에서 함께 사는 큰 개들을 털깍고 목욕하여 요즘 기분이 좋은 큰 개들.
1. 말라뮤트 "청동이"와 "싱크"와 "청송이"는 한팀. 털이 많은 대형개들이 2007년 4월 15일 준공식때 보은 보호소에 입소한 이래 목욕도 못하고 털 정리도 못한데다 여름 긴 장마비로 아주 지저분하고 더러워졌다. 현수영씨, 서영수씨 봉사자가 장마가 끝날 쯤하여 개들을 모두 목욕시키고, 털을 정리하여 주어 개들이 상쾌하게 지낸다.
"청동이"이는 셋 말라뮤트 중 털이 가장 깨끗하여 조금 손질하고 목욕한 뒤 양소장과 밖으로 산책하고 있다.
옥상 고양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청동이
양소장에게 아주 귀엽게 애교부리며 쳐다보는 "청동이" 왼쪽의 양소장 아들 채헌이 "나도 좀 봐..."하고 있다.
몸이 사뿐하여진 "싱크"
빽빽하게 들어있는 많은 털이 치마처럼 길 게 내려져 있는데... 날씨까지 우중충 비만 내리고, 가뭄에 콩 나듯 잠시 비 그칠 때 밖으로 뛰어 나가면 옷 다 버리고... 싱크의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을 때 현수영씨가 나타나 그 육중한 싱크와 레스링하듯 비오 듯 땀 흘리면서 털을 모두 손질하고 깍였다. 털 정리 마친 후 곧 목욕시키고 드라이도 하였다. 마치 뚱뚱한 자신이 갑자기 날씬하게 되었다고 싱크는 생각할런지 모른다. 얼마나 가볍고 상쾌할까? 그래서 마당에 나와 헤헤..헤 하며 웃고 있다.
"아이구! 이 많은 털이 모두 싱크 것 아니냐? 하면서 놀란 얼굴의 현수영씨
싱크와 청동이 둘이는 아주 절친하여 하루종일 장난치며 논다. 목욕시켰는데 마당에서 구르면 또 진흙탕 옷을 만들텐데하고 걱정하고 있었지만 이 녀석들도 그 것을 아는지 콘크리트 바닥에서 장난쳤다.
털이 너무 지저분하여 모두 깍아 버린 "청송이"
"청동이"와 "싱크"는 보은 동물 보호소 준공식 때 보은에 입소하였고, 준공식 때 들어온 개들은 싱크, 청동이, 보람이, 보은, 충희, 베스, 베리 7마리였다. "청송이"는 늦게 8월에 보은에 입소하여 같은 종인 말라뮤트 싱크, 청동이 방에 함께 살 게 되었다.
청송이는 보호소에 들어오기 전 길에서 배회하게 되었을 때 지나가던 남자가 보고 구조하였으나 큰 개를 둘 곳이 없다는 핑계아래 보신용 개로 팔려고 하였다. 개를 잘 키우는 이웃 이근형씨가 그 사실을 알고 얼른 협회로 신고하여 아슬하게 살아나게 되었다. 청동이, 싱크는 물론 보은 보호소에 지금 살고 있는 동곡이, 성이, 길남이, 홍이, 베스, 베리, 보은, 보람이 등 큰 개들은 모두 개 식용으로 될 뻔한 아슬한 순간에 구조된 개들이다.
개식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길에서 배회하는 큰 개를 보면 대부분 탐을 낸다. 무게가 많아 몸값이 비싸기 때문이다. 이나라의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는 내 집에서 있을 때만 반려동물이지 밖으로 나가면 개장수는 물론 개식용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모두 식용 가치로 전락된다. 강력한 동물보호법을 만드는 것 보다 개식용 습관을 먼저 고치는 것이 개, 고양이 등 동물을 위하는 일이며, 진정한 동물보호의 길로 나갈 수 있다.
봉사자 "현수영"씨와 '서영수"씨는 이번 여름 보은 보호소에서 많은 개들( 털 깍이고, 목용 시키느라 수고하였다. 털이 많은 작은 개들부터 시작하여 대형개 말라뮤트 3마리, 크레이트 피레네즈 모두 15마리를 목욕시키고 털을 깍였다. 특히 현수영씨는 작은 개는 물론이고 큰 개들 털 깍이는 솜씨는 아주 수준 급이라 이번 여름 보은 보호소의 개들 중 대형개 싱크, 청동이, 청송이, 보은이는 현수영씨에게 아주 감사해야한다. 아무리 프로 수준이라도 대형개들을 털 깍이고, 목욕시키는 일은 보통 고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청동과 청송이
청송이, 싱크, 청동이 셋의 장난.
청동이 뒤로 왼쪽 청송이 오른 쪽 싱크
약 16년 전에 결혼하여 미국으로 이민 간 회원 박영규씨와 박은규씨 자매는 변함없이 한국의 불쌍한 동물을 생각하며 협회회원으로 남아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언니 은규씨는 바빠 한국을 못 오고 동생 영규씨만 와서 대구 보호소 및 보은 새 보호소도 방문하면서 개들과 놀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