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회원 배철수씨의 동물사랑

1. 회색나비 이야기


  회색 나비를 만난 것은 2004년 5월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등산로를 지나다가 엄마를 찾는 듯한 새끼 고양이의 울음에 주위를 보니, 갓 젓 떨어진 아기가 계속 울고 있다. 나비야 하고 계속 부르니 의외로 내쪽으로 조금씩 오는게 아닌가. 야생의 고양이는 사람을 경계하는데 아직 아기라 그런 관념이 없나보다. 쓰다듬어 주니 좋아서 기댄다.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럴 때 항상 고민이다. 내가 데려가서 기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두고 오자니 마음에 걸린다. 어찌하겠나, 일단은 안고 가야지. 몇 발자국 떼니 할퀴어서 다시 내려놓았다. 갈등이다. 이럴 때마다 나는 정말 힘들다. 내가 데려가 책임을 질 수 있으면 할퀴더라도 꼭 안고 가겠건만, 사실 대책이 없다. 그냥 내려놓은 채 한참을 쓰다듬어 주기만 했다. 그렇게 무거운 마음을 뒤로 하고 시간에 쫒겨 산을 내려 왔다.

  다음 날 산에 오르면서 나비를 불러보았다. 그러나 찾을 수가 없다. 혹여 죽지나 않았는지 마음이 쓰인다. 사흘 후 정자 앞 쓰레기통에서 나비를 만났다. 너무 반가워 나비를 불렀더니 좋다고 옆으로 온다.

  회색 나비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다음 날부터는 사료를 조금씩 가지고 산에 올랐다.

나비를 부르니 정자 앞 수풀에서 대답을 한다. 누가 가져다 주었는지 고등어가 일회용 스티로폴에 담겨 있다. 고마운 사람이다. 사료를 주니 의외로 잘먹는다. 물과 남긴 사료를 통에 담아 두고 혹여 비라도 올까싶어 우산을 받쳐 두었다. 잘자라야 할텐데...

  한달 여가 지났다. 매일 나비를 만난다. 사료를 주면 좋아서 손등을 한번 쓰다듬고 먹고를 되풀이한다. 가끔씩 얼굴이 가려운지 긁길래 보니, 세상에 진드기가 몇 마리나 붙어있다. 동물병원에서 약을 사서 다음 날 발라주니 신기하게 진드기가 없어졌다. 장마철이라 비가 잦다. 비오는 날이면 나비로 인해 걱정이 된다. 가끔씩 등산오신 분들에게 나비의 이야기를 듣는다. 일전의 젊은 새댁이에게 들은 이야기는 가슴을 아프게 했다. 처음 나비를 보았을 때 정자 앞 나무 아래 쓰러져 있더란다. 힘이 없어 축 늘어진채...  마침 아기가 먹던 우유가 남았길래 조금 주었더니 잘 먹더란다. 그래서 가끔씩 올 땐 생선이며 우유를 가지고 온단다.

요즘은 한참을 못왔는데 많이 컸다고 반가워한다. 또 어떤 할아버지는 새벽 등산을 오시면서 먹을 것을 챙겨 오신단다. 그래서 나비 식탁 주위를 보면 별별것이 다 있었나 보다. 여름이 되니 음식물이 금방 상해져 가끔씩은 주변 정리를 한다. 그래 세상에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가 보다.

  이제 더위가 누그러졌다. 나비도 6개월 정도는 된 것 같아 불임수술을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큰 맘먹고 박물관 동물병원에서 케이지를 빌려 아침에 산에 올랐다. 나비를 불러 안고는 케이지에 잽싸게 집어 넣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놀라서 솟아오르는 나비는 내 팔을 할퀴고는 도망쳐 버린다. 실패다. 허탈한 마음을 하고 내려왔다. 점심시간, 이젠 나에게 놀라 불러도 오지 않으려니 하고 사료를 가지고 산에 올랐다. 근데 의외로 금방 대답한다. 점심을 먹이면서 아침에 놀란 나비가 안쓰러워 쓰다듬어 주었다. 며칠이 지났다. 걱정이 태산이다. 혹여 이놈이 새끼라도 가지면 어쩔까 조바심이 난다. 제법 고양이티가 의젓한 나비를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걱정뿐이다.

  오늘은 큰 맘을 먹고 덫을 가지고 산에 올랐다. 나비를 불러 먹이를 덫 안에 놓아 보았다. 의외로 덫에서 고양이 냄새가 나는지 경계를 하지 않는다. 순순이 덫 안으로 나비가 들어가는 순간 문을 닫아버렸다. 갑자기 변화된 환경에 나비가 울기 시작한다. 믿었던 나에게 배신감을 느꼈는지 괴성으로 울기 시작한다. 어떻게 산을 내려왔는지 모르겠다. 내려오면서, 차 안에서 계속 나비에게 위로를 하면서 동물병원에 맡겼다. 왠지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지 회의가 밀려온다. 종족번식은 동물의 본능인데 그것마져 허용할 수 없는 현실이 참담하다.

  다음 날 수술을 마친 나비를 찾아 산에 올랐다. 어제보다는 덜 울지만 그래도 얼마나 불안한 하루를 보냈을까? 제자리에 케이지를 놓고 나비를 내놓았다. 의외로 도망치지 않고 내게 다가와 손등을 부빈다. 배신감으로 나를 경계할 줄 알았는데... 그저 나비가 고맙고 대견하다.  (이상 2004년 9월)


2. 아파트에서 몇 년간 함께 살았던 두 발바리를 보내고...


  명아 별아

  다음 세상에서는 高官大爵(고관대작)으로 태어나

  서럽디 서러운 생명

  滿開(만개)하거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아빠의

  타는 가슴을 알리야 없겠지만

  내 손으로 거두어

  내 손으로 보낸 恨(한)은

  오죽하겠냐


  아직도 체온은 따스한데

  아직도 심장소리는 들리는데

  네 가슴에 얼굴을 묻고 흐느낀

  내 숨을 차라리 거두었으면


  아가야

  부디 다음 세상에서는

  富貴榮華(부귀영화)를 勳章(훈장)처럼 달고서

  幸福(행복)하거라.

                           ― 발발이 2마리를 안락사하고 나서...  (2005년 5월)


  회원 배철수씨는 아파트에서 버려진 애완견 2마리와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발발이, 아파트를 떠돌던 발발이 4마리와 함께 생활했었다. 잡종 말티즈와 푸들 두마리만 있을 때는 그렇게 소음이 없었으나 발발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낮에 사람이 없다보니 발발이들의 짖는 소리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로부터의 항의를 거세게 받았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와 학교에 간 아들, 밤 9시가 넘어야 귀가하는 식구들, 그렇게 종일을 개들만 있다 보니 조그마한 소리에도 발발이들이 짖어대고, 따라서 애완견들도 짖으니 사실 아파트 주민들도 고역이었다. 이로 인해 배철수씨의 부인은 병이 날 지경에 이르렀고 다른 방도를 물색하던 중 안락사를 택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게 발발이 2마리를 안락사하고 넉넉지 않은 형편임에도 경북 성주에 비싸지 않은 땅 150평을 사서 집을 짓기로 작정하고 올해 실행에 들어갔다.

  2006년 4월에 집을 완성하고, 회색나비가 살 곳(경비 220만원)도 마련하였다. (사실 산에서는 위험이 많이 따랐다. 한번은 소나무 병충으로 인해 산길 출입을 통제하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으며, 밥을 막다가도 인기척이 나면 도망쳐 버리고,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입방아 등등.....) 그래서 약 10평이 되는 우리를 만들어 안에는 추위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샷시 방도 넣고 마당으로 드나 들 수 있는 출입구도 만들었다.

회색나비를 잡아 마당에 있는 우리 안 샷시 방 안에 넣었다고 안심하였으나 위 쪽 철망을 이은 이음 사이가 넓어 그 곳을 통하여 나갈 줄을 상상 못하였다. 고양이들은 아주 작은 구멍이라도 발, 입, 머리를 이용,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크게 만들거나 그들 몸을 좁혀 나간다.

  옆집의 아궁이에 숨어 있는 나비를 발견하고 10일 만에 다시 덫으로 잡을 수 있었다. 배회원은 즉시 이음새를 새로 촘촘히 튼튼하게 이었다. 친구들도 없고, 넓은 산에서 살던 회색은 산으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꿀뚝같고, 좁은 울타리 속에서 산다는 것이 괴롭다는 듯 매일 울어대었다. 배회원은 협회 보호소에서 5~6개월 된 두 마리 고양이를 입양하여 회색이의 친구로 만들어 울음을 그치게 할 작정을 하였다. 입양 가게 된 두녀석은 보호소에 들어온지 약 일주일 만에 배회원 집에 가게 되어 우리도 매우 기뻤다.

  협회장은 두 마리 고양이를 데리고 배회원 댁을 방문하고 넓은 마당에 고양이를 위하여 울타리를 만들어 둔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큰 개들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은 그들 소유의 1000평이나 되는 땅에 전원주택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은 하나 큰 개를 위하여 약 20평되는 울타리를 하나 만들어 주라고 간절하게 부탁하여도 돈이 아까워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다.  그들 살집은 날아가듯 잘 지어 놓고 개집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비오면 비가 들어가고, 추위나 더위를 잘 피하지도 못하는 개집이란 것을 마당 한쪽에 두고 내내 묶어둔다.

회원 여러분 중에 마당이 있는 분은 이렇게 배회원처럼 우리를 만들어 적절하게 쓰면 참으로 편하고 동물을 위하여 안전합니다. 특히히 큰 개를 키울 때나 야생고양이를 돌볼 때는 꼭 이런 우리를 만들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배회원이 성주 시골에 마련한 아담한 집. 한 쪽 햇빛이 잘드는 곳에 고양이 우리를 만들었다.


  

약 10평이 되는 우리에 회색나비가 혼자 살기는 너무 커서 협회 보호소 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하였다.


  

안에는 고양이가 거처할 샷시 방을 만들고 모기, 파리가 못 들어가게 방충망을 해 두었다.




고양이들이 드나 들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출입구도 보인다.


  

배회원이 2년간 직장 뒷산에서 밥을 챙겨준 회색나비. 회색나비 때문에 10평 우리를 만들고 배회원은 이 곳에서 회색이를 보호하려는데 회색이는 산에 가겠다고 내내 운다고 하였다.


  

산에 있을 때 회색나비


  

급히 협회 보호소에서  5-6개월이 된 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하고 회색이를 달래도록 할 작정이다.


  

아파트에서 배회원 가족들과 오래 함께 살았던 미남이(배회원 부인 품에 안겨 있음)와 이쁜이(배회원 왼쪽 팔에 안겨 있음) 그리고 마당에 누워 배회원에게 애교 부리고 있는 진돌이


  

진돌이는 보신탕집에서 자라 사람을 아주 두려워한단다.


  


  

진돌이와 회색나비가 산에서 함께 지내면서 놀 때






2. 진돌이 이야기

  내가 진돌이를 만난 것은 1997년 11월이다. 근무하는 성당의 원장수녀님께서 인천에서 새로 부임하셨는데 수녀원이 외지다고 개를 한 마리 키웠으면 하셨다. 마침 수녀님께서 계시던 인천의 신자 분이 갖다 주시겠다고 했다.

  처음 진돌이를 봤을 때 참 못생긴 발발이였다. 수녀원을 지키려고 데리고 온 개라면 적어도 진돗개 정도라 생각했었는데, 보기에도 털이 제멋대로 자란 잡종개라니... 내심 한심해 하며 가끔씩 수녀원에 일이 있어 갈 때면 쓰다듬어 주는 정도였다. 그러다 매어있는 것이 불쌍해 아침 조용한 시간에는 끈을 풀어 주고 놀아주기도 했다.

  그러기를 며칠, 조금씩 눈치를 보며 사무실 쪽으로 오기 시작하였다. 다른 개들과 달리 눈치를 많이 보며 사람을 두려워하는 눈빛이 정상적인 개는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수녀님께 여쭤보니 원주인이 농장을 한다고 하였다. 개를 키워 보신탕집으로 파는 그곳에서 생활을 했으니 진돌이의 눈빛을 이해할 수가 있었다. 얼마나 사람이 두렵고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그 후 진돌이에게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사랑을 주었다.

두 달쯤 생활을 하니 아예 사무실 한쪽에 들어와 발치에 머물었다. 처음에는 영역표시로 사무실 귀퉁이나 교리실 벽면 등에 실례를 하곤 했었는데 야단을 맞고는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잡종개지만 눈치가 빨라 잘 적응해 나갔다. 하지만 이런 진돌이도 사나워질 때가 있다. 걸인들이나 오토바이를 탄 사람을 만나면 사나워진다. 뭔가 그들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이리라.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니 이젠 아예 사무실이 제 집이 되었다. 책상 아래 공간에 방석도 깔아 주었다. 내가 화장실을 간다든지 할 때는 꼭 동행을 하면서 거의 그림자 수준이다.   내가 없으면 진돌이는 아예 먹지를 않는다. 아무리 맛난 것을 주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내가 쉬는 날이나 며칠 자리를 비울 때면 진돌이는 사람들을 피해 외진 곳에 숨어 지낸다.  이러한 진돌이로 인해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여 가능하면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진돌이가 생각하기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것 같았다. 그렇게 믿고 따르니 비록 외양은 볼품이 없으나 대견하기 그지없었다.

  2002년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긴 이유 중의 하나는 주변 여건 때문이었다. 뒤편으로 산이 있어 사람을 두려워하는 진돌이에게 조금이라도 자유로울 수 있는 조건이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진돌이와 생활한지 벌써 9년째이다. 성주로 이사하면서 가장 감사한 것은 진돌이에가 이제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직장 사무실에서 애완견도 아니고 발발이를 키운다는 것은 참 많은 마음고생이 따랐다. 여름 장마철이면 사실 냄새도 났었고, 사철 빠지는 털로 인해 많은 불편이 있었다. 더군다나 불편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행사가 있을 경우 로비나 복도를 거쳐 드나들어야 하는 진돌이로 인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근 10여년의 햇수를 보낸 우리의 우정(?)은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다.

  요즘 직장 사무실에는 또 한 마리의 발발이가 있다. 진돌이가 집으로 간 것과 시점을 같이 하여 들어온 유기견이다. 아직 4개월 정도 밖에 안된 어린놈이라 천방지축이다. 진돌이를 정리하면서 이제는 직장생활에 걱정은 없겠지 했는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또 다른 인연이 시작되었다. 사람은 살면서 자의든 타의든 인연을 맺고 산다. 그 인연의 끈을 어떠한 방향으로 놓느냐에 따라 더러 우리의 삶이 결정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유독 동물에 마음이 많이 가는 나 자신을 굳이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 삶에서 가장 강한 것은 인간이다. 인간은 교활한 머리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하고 본능적인 것에 충실한 동물들은 인간의 수단으로 이용될 뿐이다. 모든 생명은 존귀하다. 모든 생명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모든 생명은 죽음과 고통을 싫어한다. 모든 생명의 결정은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라 신(神)의 섭리일 뿐, 인간이 자연에 순응하는 그 시점이 천국일 것이다. 자연을 지배하려는 교만과 집착이 있는 한 세상은 혼탁할 뿐이다.

  어떤 이들은 동물들이 자연 그대로 사는 것이 그들에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죽어있는 동물들의 사체와 처절한 죽음을 맞는 동물들의 현실, 그들을 모두 행복하게 할 수는 없을지라도 내 주위, 내가 바라보는 공간 안에서만이라도 행복해 하는 그들의 삶을 보고 싶다. 그것이 비록 이기적인 욕심이라 할지라도....

전병숙

2006.05.18 (19:28:36)

배철수님의 글과 인간미 물씬 풍기는 광경에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배철수님 같은 분이 더욱 많다면 가엾은 고양이나 개들은 생겨나지 않고,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지요.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신 배철수님께,,,어떠한 생명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배려해주심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같은 신자로써 더욱 반가웠구요.
고영선

2006.05.19 (13:06:39)

배철수님.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당신같은 분이 이 세상에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배을선

2006.05.19 (15:17:44)

배철수님 고맙습니다...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납니다...님같은 분들이 많다면얼마나 마음이 편할까요..
고중철

2006.05.19 (23:51:55)

정말 닮고 따라 살고픈 분입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좋은 인연 소중히 함깨하시며 향샹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이공명

2006.06.16 (17:55:09)

곧 좋은 보금자리 만들어 저도 이쁜아가 입양할껍니다~
최수현

2006.06.17 (11:00:33)

이글을 왜 이제서야 봤는지...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러워요.
결단하시고 행동하시기가 어려운 일이었을텐데...
저 넓은공간...아...제 꿈입니다^^
권혜경

2006.06.17 (14:22:44)

정말 존경스러운분이십니다 이렇듯 사랑하는 동물들을위해 공간을 만들어주고 공존해나가기위해 애써주시는분을 뵐때면 고개가 절로숙여집니다 그리고 될수있다면 다른분들께서도 마당에키우는 우리발바리나 강아지들을 목끈으로묶지않고 공간을 만들어서 자유로이움직일수있도록 배려를 해주셨음좋겟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개목줄보다는 몸줄도 좋겠지요 어떻게든 생명이있는것을 줄로묶어놓는다는것이 참,,못할짓같습니다
김 재 국

2006.06.23 (21:16:27)

참으로 오랜만에 뵙는, 좋으신 분들의 미담, 배철수님의 동물사랑 실천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변화되고 새로운 현재의 모습들을보니 힘드시면서도 행복해 보이십니다! .. 그리고 고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의 애를 써보지만 거주지를 옮겨가면서 동물을 위한 실천은 꿈도 못꾸고 있거든요!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는...
전주미

2006.06.27 (15:35:19)

대단하십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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