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동물보호협회 금선란입니다. 먼저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정에 늘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렇게 사람들 사이에서는 서로가 행운을 빌어주고 하는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해 주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동물들의 희망과 소원은 간과하기 쉽다고 여겨집니다. 이에 금년에는 개들의 간절한 소망에 기자님들이 귀를 귀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늘 인간의 곁에서 살고자하며 인간을 여러모로 도와온 그들에게도 함께 행운을 빌어주었으면 합니다.
특히 올해는 개띠해입니다. 우리나라의 개들이 가장 소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개들에게 물어 볼 수 있다면 단연코 “우리를 더 이상 먹지 말아 주세요. 당신들의 당당한 친구, 가족으로 우리 모두가 인정받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요” 라고 대답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개는 우리 인간들에게 먹이로서보다는 친구로서 더욱 많은 기여를 해온 동물입니다. 가장 인간을 따르는 친구같은 동물의 신뢰를 배신한 결과 모든 동물에 대한 경멸감이 사회에 팽배해지고 우리나라는 개 학대에서 시작된 동물학대의 만연으로 동물학대국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잘못된 보신문화로 인해 개, 고양이, 야생동물들을 먹으면서 우리는 정말 이땅의 동물들에게 너무도 많이 고통을 주고 살생하여 왔습니다. 동물학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인간에 대한 범죄와 인간 생명의 경시로 조차 쉽게 이어지기에 이는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비극입니다.
반드시 돈이 많아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지극히 가난했던 옛날에 비하면 부자이며, 너무 몰라 무지하였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높은 교육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가난하고 무지했던 그 시절보다 인간성은 더욱 후퇴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인정 많았고, 순수하였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인간성이 결여되면 불행하기 마련입니다. 선진국은 가난을 면하고 부자가 되면서 인간성을 회복하려고 노력하여 동물보호가 보편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난을 면한 한국은 가난하고 약한자를 돕기보다는 가난한자를 착취하여 더욱 부자가 되기 위하여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이에 우리사회에는 비리가 많고, 사기, 거짓, 조작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평화롭고 안정된 사회와는 거리가 먼 현실입니다.
이제 개의
해를
맞이하여 인간의 가장 친한 동물친구에게 의리를 지켜 먹는 것을 금하고 친구로서 또는 가족으로서 지위를 굳혀준다면 다른 동물도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물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애쓴다면 아름답고 정의로운 국민 심성의
함양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동물보호를 잘 하여 못 살게 된 나라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도 개부터 시작하여 동물보호를 제대로 실시한다면 평화롭고 안정된 사회를 이루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동물에게 잘하면 복이
온다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대로 이 나라에 많은 행운과 복이 따라 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물론 기자님들 중에도 개고기?? 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하지만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정말 생명사랑이 무엇인지 알수있는 그런 기사들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을 죽이고 먹는것을 보고 자라는 어린이들이 과연 무엇을 배울까요?
언론인들의 펜끝에서 나오는 단어 글 한줄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수가 있답니다. (^^)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