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의원의개고기합법화주장에 대한 반박
내용
기자 여러분께
이제 개고기 문제는 내 나라 문제가 아닌 국제문제가 되었다. 1983년 우리나라 개고기 문제가 외국으로 퍼져 나가 전 우리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다. 동물학대를 보다 못한 우리 한국인이 - 집에 키우던 개를 산으로 끌고 가 잔인하게 잡아먹는 광경 - 비디오촬영하여 외국 동물보호단체에 내보내게 된 것이 화근이 되어 국제적으로 비난, 항의 받게 되었던 것이다.
각 나라마다 인권탄압이 있으면 항의, 설득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듯이 동물학대문제 역시 그런 식으로라도 해결하기 위하여 국제간의 노력과 항의를 보내는 것은 세계화 시대에 당연한 일이며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이다.
이제는 개고기 먹는 일을 강력한 법으로 금지 시켜야 할 때인데도 불구, 지도층 국회의원이 나서서 개고기 양성화, 나아가서는 동물학대를 당당하게 법으로 하자고 주장하니 갈 데까지 간 것이다.
저희협회는 1차 7월12일부터 17일까지 협회는 개고기 합법화저지 100만인 서명운동과 동시에 개, 고양이 식용금지를 위한 강력한 법안을 정부서 만들 것을 요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과 데모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나라의 위신을 세우고 대내적으로는 국민에게 아름다운 심성을 심어주는데는 전혀 관심없고 오로지 먹는 탐욕과 나의 인기 만회에만 신경쓰는 지도층 국회위원 김홍신의원
과 개고기업자, 그리고 개고기 즐기는 장년 층 남자들은 참으로 불쌍하게 느껴진다.
먹을 것이 풍부한데도 먹는 것에 목숨을 거는 일은 동물조차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답게 사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동물사랑은 생명사랑이며 이를 인간사랑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것에 목숨을 건다면 부끄러울 것도 비난받을 것도 없는 것이다.
우리는 남에게 먹으라, 또는 먹지 마라고 간섭할 권리는 없으나 지나친 음식욕심이 이 사회에 나쁜 영향을 주거나 인간성회복이나 동물보호, 생명사랑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면 고쳐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개를 죽여 먹는 일은 바로 개의 학대를 의미하고 개의 학대는 모든 동물을 학대하도록 이끌었다. 개를 먹지 않는 사람은 혐오식품과 야생동물을 먹지 않는다.
대체로 개를 먹는 사람은 뱀, 굼벵이, 지렁이등 혐오식품은 물론 모든 야생동물을 먹는다. 오소리, 너구리, 곰 쓸개, 곰 발바닥, 사슴, 멧돼지 등과 그들의 생 피도 빨아먹는 이런 일들은 대외적으로 동물학대국, 추태국이란 수치스러운 별명을 달게 되었고 대내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경시사상, 인간성파괴, 무지, 성인병을 부채질하였다.
세계 각국은 저마다 동물보호법을 만들어 동물보호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아주 미약하나마 동물보호법이 있다. 이것은 전세계가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강자인 인간이 정의감, 인정으로서 말을 못하여 인간보다 약한 생명인 동물을 보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것은 또 소외받고 가난한 계층 사람에게 진정한 인정을 가지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사랑을 통하여 인간성회복과 모든 생명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문화의 상대주의, 또는 전통음식이라는 것에
그러나 우리나라는 개를 먹음으로서 동물학대를 촉진하게 되었고 생명경시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생명사랑은 개고기 먹는 습관이 우리의 역사에 있었던 없었던, 개고기가 전통음식이든 아니든, 외국의 비난이 있던 없던 것에 상관함이 없이 인간이면 누구나 원하는 일이다. 또 생명사랑은 문화의 상대주의를 초월하고 국가, 종교, 인종을 초월하여 그 너머에 존재한다.
개고기를 먹고 학대하고 있는 한 동물보호, 동물사랑은 존재할 수 없으며 동물사랑이 없는 인간의 진정한 생명사랑이란 있을 수 없다. 이것은 기둥없이 집을 짓는 일과 같은 것이다.
인도의 성인 "간디"는 "나라가 위대하게 되고 안되고는 그 나라의 동물에게 얼마나 잘 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하였다.
김홍신의원의 식용견, 애완견 구별이란 그 발상부터 불순하고 실행이 불가능한 일을 무책임하게 말하고 있다. 인간이면 다 인간인 것처럼 모든 개가 개인 것이다.
사람은 배고픔, 갈증을 아픔과 고통,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감정이 있다. 개도 마찬가지다. 똥개라고 불리는 황구는 고통과 공포, 배고픔과 목마름, 즐거움과 고민을 못 느끼고 작고 비싼 개는 그러한 것을 느낀다는 말인지???
황구라고 불리는 똥개는 우리조상이 가난할 때 먹을 것이 없어 애기가 마당에 똥을 누면 그 똥을 먹고 살아온 그야말로 우리조상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여 온 우리민족의 개다. 보호 하여야할 우리 개는 근거없는 속설로 몸에 좋다면서 죽여 잡아먹고, 남의 나라 개는 사랑을 주고 보호한다. 이것이 바로 사대주의사상이 아니겠는가? 적반하장 격으로 말 못하는 약한 동물생명을 돌보고 보호하려는 선량한 사람들의 착한 심성을 외국의 것이라 하며 그들 것을 모방하니 사대주의라고 김홍신의원은 말하였다.
김홍신의원은 대한민국사람은 동물을 죽여 먹기만 하는 잔인한 사람들이고 외국인은 약한 생명을 보호하는 착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동물사랑이란 인정과 정의로운 마음에서 우러낭오는 것이므로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정과 생명사랑이 우리국민에게는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옛부터 우리조상은 말 못하는 동물을 사랑하고 인정을 베풀려고 하였고 우리는 그 후손이다. 그 증거로 옛 부터 내려오는 몇 가지 속담을 살펴보자.
* 정구불식(情狗不食)
정을 주는 동물은 먹지 못한다
*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은 없다.
* 동물을 구제하면 은혜가 오나 인간을 구제하면 배신이 온다.
* 고전소설 "흥부전"은 동물사랑을 가르치고 있다.
* 어린 시절 어른들이 "말 못하는 동물을 괴롭히지 말라"는 말씀은 수없이 주변에서 들어왔다."
가난에서 벗어난 밖의 세계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동물보호를 하나, 가난에서 벗어난 우리국민은 동물을 학대하며 짓밟도록 하고 있다. 길에서 배회하는 떠돌이 개들은 각양각색이다. 개장사, 개고기 먹는 사람들이 말하는 똥개 황구는 거의 없다. 주로 잡종 견, 비싸고 애완 견이라는 불리는 작은 개들이, 어릴 때는 주인의 사랑을 받다 크면 버려져서 길에서 방황하고 배회한다. 배회동물들은 착한 사람 눈에 띄어 행복하게 살 기회는 5%정도, 보호소에 들어올 수 있는 확률은 약 5%이다. 나머지가 가는 곳은 곳곳에 있는 개 장수, 보신업자들에 의해 보신탕사육장에 가게 되거나 실험동물연구소에도 많이 팔고 있다. 또는 개고기 먹는 일반인들이 집으로 끌어 들여 잡아 먹는다.
개고기식당에서 먹는 보신탕에는 큰 개, 작은 개 가리지 않고 마구 들어가며 소위 애완견이라고 불리는 욕셔, 푸들, 마르치스...등을 개고기 먹는 사람들은 먹게 된다. 어떤 개고기 찬양자는 작은 애완견은 내 혼자 먹기에 꼭 알맞다고 하며 즐겨 먹는다고 하였다.
개 장수가 말하길 개가 비 쌀때는 고양이도 들어가고 닥치는대로 아무 동물이나 모두 넣는다고 하였다.
개를 먹지 않는 사람은 모든 개가 애완동물인 반면에 김홍신의원 등 개고기 먹는 사람들은 큰 개는 식용 개 작은 개는 애완 견으로 구별한다. 그러나 김홍신의원 자신도 애완견이라 불리는 작은 개도 먹을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6월 20일자 일요신문에서 김홍신의원은 애완견이 음식으로서 몇 주먹이 안되기 때문에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일단은 김홍신의원도 애완 견을 먹을 거리로 표현하였고, 애완 견이 고기덩어리로서 너무 작기 때문에 못먹으니 애완 견 2마리 3마리되면 5-6섯 주먹이 되면 먹을 수 있다는 뜻이고 많은 량이 되는 큰 개인 진돗개, 삽살개, 마약탐지견 세파트, 맹도견 레트리바등 어느것이든 기회가 있다면 다잡아 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모든 동물은 사랑을 받으면 영리 진다. 우리 민족개인 똥개도 죽임 당하지 않고 좋은 주인을 만나면 유명한 외국 견 이상으로 훌륭하다. 몇 년 전 영국여자가 일부러 우리나라 똥개를 사가지고 영국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우리 똥개는 너무나 영리하여 영국신문에 오르기까지 하였다.(영국신문에서)
보신탕업자들도 식용견, 애완견 구별이 불가능한 줄 안다. 그러나 대다수 개고기 먹는 사람들이 먹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고, 또는 양심에 꺼려하는 것을 눈치채고 보신업자들은 "식용견" "애완견"이란 말을 만들고, 개고기를 "전통음식"이라고 소문 내게 되었고 그후 개고기 먹는 사람들은 너도 나도 위의 말을 인용 많이 먹게 되었다. 식용,애완은 현실적으로도 구분되지 않거니와 그런 발상은 인간차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능할지 모르나 정상적인 인간으로서는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는 일이다.
개고기와 건강, 위생문제 대하여
개고기가 다른 동물보다 지방이 많은 것을 제거하기 위하여 개고기장사들은 세제(하이타이)로 씻고 개고기 먹는 사람들에게 개는 콜레스토롤이 없다고 선전하여 개고기를 많이 먹도록 한 결과 지금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은 중풍과 고혈압, 암등 성인병이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걸리고 있다는 것을 주목하여야 한다. (한국일보에서, 5월 MBC 9시 뉴스에서)심지어 개를 정력제로 만들기 위하여 최음제를 사용 또는 밥맛 없는 약한 사람들을 위하여 홀몬제를 넣는다.(개장수로부터) 이런 약들은 모두 극약에 속한다. 일시적으로 효과있으나 나중은 치명적인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나쁜 일, 또는 비 위생문제는 개고기가 합법화되어도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장사꾼은 끊임없이 작은 밑천으로 큰돈을 벌기 위하여 비열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쓰기 때문이다.현실적으로 음식과 관계되는 사업, 그것이 합법화되어 있는데도 발암물질등 우리 몸에 해가 되는 것을 사용하고 있고, 위생 법을 어겨 식중독사건은 해마다 있는 일이다.
소, 돼지, 닭, 오리, 개고기 소비에 대하여
개고기 1년 소비가 다른 육류소비와 비교하여 5위에 들어간다고 하였지만 그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소고기가 1위 70만톤, 돼지고기가 2위 37만톤 닭고기가 3위 25만톤 오리 4위 10만톤 개가 5위 1만1천5백톤 가량이다. 우리국민 4500만 인구에 개고기 1만1천5백톤을 나누면 국민 한사람당 1년 개고기 소비량은 250그람으로서 감자하나의 무게이다.
이렇게 적은 양을 개고기업자들은 다른 육류소비량과 비교하여 말하지 않고 5위라는 것에만 강조하고 개고기소비가 아주 많은 양 국민을 속이고 있다. 저희 협회가 위의 계산을 신문과 TV에 이야기 하자 개고기업자들은 지난달 개소비는 10만톤이다라고 선전하더니 급기야 김홍신의원은 25만톤으로 뻥 튀기하여 일요신문에 거짓기사를 실었다.
98년도 10월 23일 중앙일보에 김홍신의원과 같은 보건복지위원인 정의화 국회의원이 조사한 개고기 소비량에 관한 기사를 보면 개고기 1년 소비량은 분명 1만1천5백톤이다. 그런데 6개월만에 25만톤으로 약 25배로 둔갑시키다니... 개고기 먹는 사람들의 비 양심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식용인 소, 돼지, 닭고기에 먹는 것에 대하여
협회 마음대로 하는 세상이라면 소, 돼지, 닭은 물론 모든 동물은 먹지 않는다. 동물을 위하고, 나 자신의 건강, 장수, 젊음을 위해서도 먹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보편적인 일로서 다수가 원하지 않거나 싫어한다면 일단 검토를 해 보아야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는가? 전세계 대다수가 소, 돼지, 닭을 먹는다고 항의하는 사람은 없다.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소, 돼지, 닭을 가족처럼, 친구처럼 때로는 의지할 동반자로서 개처럼 집집마다 키우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저항하지 않는 일이라면 구태여 이야기, 또는 논쟁 꺼리로서 도마에 올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개, 고양이를 먹고 학대하는 것에 우리국민은 물론 세계사람들이 혐오하고 싫어한다면 고치도록 노력하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니겠는가?
국민 대다수가 개고기를 먹고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대한민국 국민은 장년 층 남자뿐인지? 어른 남자가 많이 먹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은 국민의 20%정도이다. 이 숫자가 어찌 대다수에 들어가는지? 남자는 정력, 여자는 피부미용에 좋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아무 것이나 먹는 일부 어른 남자, 여자들 때문에 70-80% 어린이, 학생, 개고기 먹지 않는 대다수 선량한 사람들은 그들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고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도 받지 못하고 있다. 김홍신의원은 얄팍한 속임수로 착한 대다수 국민층을 기만하고 모독하지 말아야 한다.
1999년 6월 28일 한국동물보호협호장 금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