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입양된 아이들
read 11771 vote 61 2006.02.14 (11:27:04)




미국인 달리씨는 홀로 살자니 외로와 고양이 한마리를 입양하겠다고 보호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작은 새끼 고양이보다는 큰애가 더 좋다며 많은 고양이들 중에 마음에 드는 애들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약 30분간 찾다가 마음에 드는 애를 데리고 왔는데... 왠 걸 몸이 약하여 골골하는 삼색 고양이 "순심"이를 안고 " 이 애를 점 찍었다"고 하였습니다. 아주 심각할 정도의 병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허구 많은 건강하고 예쁜 애들을 두고 하필이면 그 고양이를...그래서 "그 고양이는 약하다. 건강한 애를 입양토록 해라"고 하여도 "이 애가 예쁘다. 약한 것은 자기가 잘하면 건강하여 진다. 많이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 보이겠다"하여 결국 순심이는 달리씨와 살게 되었습니다. 물론 2년 후면 고향으로 돌아 가는데 미국에서 동물데리고 들어가는 일은 싶다면서 고향 와싱톤으로 갈 때는 순심이를 데리고 간다고 하였습니다.

고양이 입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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