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에서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할 개백정들..
안티개백정
나는 2002. 5 .14 아침 7시 30분경 만리포 해수욕장 부근 마을의 여관에서 나와 산책을 하고 있었다. 동리 두 사람이 만나 무슨 말을 하더니 한 사람이 개천가에서 목을 매어 기르는 개 앞으로 간다. 하얀 개는 주인이 좋아서 꼬리를 흔들고 띄어 오르고 야단이다. 주인은 개의 짧은 목줄을 풀고 긴 목줄로 묶는다. 그리고 옆집사람에게 넘겨준다 순간 개는 땅에 엎드려 꼼짝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정없이 질질 끌고 20여 미터를 가더니 세워져있는 기둥에 줄을 걸고 힘껏 잡아당겨서 말뚝에 끈을 맨다. 개는 죽을 힘을 다해서 몸부림치며 울부짖는다. 이 때 50대 남자는 양손으로 꼬리를 잡고 잡아당긴다. 목이 조여지고 등뼈가 부서지게 하는 것이다. 다음은 왼쪽 뒷다리를 잡아당긴다. 그리고 다음은 오른쪽 뒷다리를 잡아당긴다. 이렇게 해서 살아있는 상태에서 육신이 찢어지게 하는 것이다.
개는 꿈틀거리며 고통스러운 울음소리만 작게 들린다. 이 자는 잠시 쉬면서 개를 쳐다본다. 죽어 가는 상태를 보고 있다. 그리고 2∼3분 후에 똑같은 방법을 3차례에 걸쳐 약 30여분이 되었다. 그리고 개의 옆에 가서 숨소리를 듣고 아직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4미터 되는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개는 아직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 이 때 나는 "여보시오 왜 저렇게 고통스럽게 죽이지요? 고통이 없도록 빨리 죽이시지요" 말했다. 이 자는 내가 개고기를 잘 먹는 사람으로 알았는지 미소를 띄우면서 "개는 천천히 오래오래 시간을 끌어서 죽게 해야 고기 맛이 더 좋은 거예요" 나는 그 순간 분노에 복받쳐서 "여보세요 개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는 모두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하루속히 개고기를 먹지 않아야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말했더니 "서울 사람들은 더 잘만 먹대요" 말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가슴이 터질 듯 숨이 막히는데 얼마나 빨리 150미터 지점에 있는 여관까지 왔는지 이마와 등에는 땀이 흐르고 왜 그렇게 눈물을 흘렸는지...
1시간이 지난 후 감정을 식혀서 우리 일행은 여관을 떠나면서 나는 150미터 지점의 기둥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개를 보았다. 몇 시간만에 죽게 하려는지 해가 질 때까지 매달아 놓으려는지 아직 살아있는지 알 수가 없다. 나는 눈을 감았다. '하얀 개 백구야 너의 명복을 빈다. 너를 잔인하게 죽인 그 자도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국민이라고 할까. 그 자를 대신해서 낸가 용서를 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미개국가에 속하는 모양이다. 언젠가 그 자도 죽을 것이다. 그가 죽을 때에는 너와 똑같은 고통을 겪으면서 죽을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그 자의 자식이 대를 이어가겠지 백구야 네가 다시 세상에 태어날 때에는 미개국가에 태어나지 말고 선진국가에 태어나기를 바란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나는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밤이면 분노의 슬픔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 집 앞에 큰 기둥을 세워놓고 줄을 당기는 장치를 해 놓은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보신탕 집에서 이 자에게 특별히 주문하면 이 자가 도맡아 죽이는 "개 도살 기술자"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잔인하게 죽어간 백구는 어는 보신탕 집에서 미개인 같은 사람들이 비싼 돈을 주고 맛좋은 개고기를 먹으면서 정력이 좋아진다고 술잔을 맞대가며 행복한 웃음판이 벌어지고 있었겠지요 그러나 개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주 병을 앓으면서 대체로 오래 살지도 못하고 죽을 때에는 꼭 어떤 병에 걸려서 죽는 것을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보아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여러분 이처럼 잔인한 백성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없을 것입니다.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이 잔악한 자가 살고 있는 태안군의 만리포 해수욕장을 가시겠습니까. 이 잔악한 자가 살고 있는 동리 이름과 이 자의 신분이 신문이나 TV를 통해서 지상에 보도될 때까지 나는 계속해서 이 참상을 전국에 전파시켜 나갈 것입니다. 보복이 두려워 내 신분을 밝히지 못함을 참으로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읽으신 후에 인터넷에 띄어주시기 바랍니다.
2002. 5. 20
서울 서초구 50대 사업가
출처 : 한국동물보호협회 http://koreananimals.or.kr
여러분,, 마음아파만 한다고 해결되는건 없습니다. 여기저기 글올려서 알리고
더 이상의 고통스런 희생은 막아야 합니다. 라디오,TV시청자게시판 등 여러곳에
같이 글 올립시다. 전에 '모피동물의 죽음'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글올린적이 있었습니다. 한두명이 해서 될일이 아닙니다. 여럿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다 같은 마음일줄 믿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