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씨 집에 입양간 코카스파니엘-라희는 원래 주인이 키우던 베토벤의 큰 덩치에 놀라 기죽고 떨었으나, 베토벤의 어진마음은 금방 라희의 두려움을 가시게 해주었다. 장유미씨 품에 안겨 있는 라희와 의젓하게 큰바위처럼 앉아 있는 베토벤, 홍춘이
꽃밭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앉아있는 라희와 홍춘. 라희는 약간 겁먹은 듯하고, 홍춘이는 좋아 입이 째지는 것 같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