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관 경력을 보니 동물을 위해서 많은 우려가 되는 분 같군요. 특히 개고기 합법화나 개를 식용. 애견으로 나누지 않을까 정말 두렵습니다.
동물사랑하는 사람들이나 단체가 좀 더 개고기 반대에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야하는데 그냥 막연하게 보고 느끼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내가 돌보는 개나 고양이가 어쩌다가 밖을 나가고 잃어버리면 좋은 사람이 주워 보호하여 주는 일은 거의 어렵고, 대부분 개장사꾼들에 의해 보신용으로 간다는 것을 우리 동물 보호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개식용을 인정해주면 더욱 내 동물보호하기가 어렵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부 동물보호자나 단체들이 무슨 의도인지 모르지만 개 식용에 대해서 희미한 태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국무조종실에서 개고기 합법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모임을 가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동물사랑하는 사람들은 개고기 반대는 입으로만 아니고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필사적으로 막아야 된다는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동물단체는 새 농림부 장관의 동물에 대한 관념 파악이 필요할듯 합니다.
>내용을 보니 어째 세계화 관념 보다는 좀 염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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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농촌은 ‘발전’ 대신 ‘회생’이라는 말이 앞설 정도로 절박한 상황입니다. 그만큼 해야 할 일도 많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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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각에서 농림부 장관에 임명된 박홍수(朴弘綏·50)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본인의 표현대로 “농(農)자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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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에서 대농(大農)의 아들로 태어나 1982년부터 3년간 고향에서 마을 이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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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의 입각으로 남해군은 2명의 이장 출신 장관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현 정부 들어 첫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金斗官) 전 장관도 남해에서 이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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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김 전 장관이) 1995년 지방선거에서 남해군수로 출마했을 때 인연을 맺은 뒤 서로 도움을 많이 주고받은 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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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92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의 남해군 연합회장을 시작으로 2000년 4월부터는 한농연 중앙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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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장 시절 전국농민대회 등을 통해 농가부채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고속도로 점거시위를 주도하다가 10여 차례 재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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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이 제정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는 7, 8년 전부터 농업문제를 놓고 많은 토론을 해왔던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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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완 기자 cha@donga.com